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지식콘텐츠연구소, 소비자건강정보원포털 오픈

충주--(뉴스와이어)--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지식콘텐츠연구소(소장 노영희, 문헌정보학과 교수)는 소비자건강정보원포털(HPK, HealthPortal-Korea)을 오픈하였다(http://www.healthportal-korea.net). HPK는 ‘한국의 도서관에서 소비자건강정보서비스 제공 운동(CHI Service Movement in Korean Libraries)’이다.

지식정보유통 측면에서 도서관은 국민의 최저 지식수준 보장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기관으로서, 도서관은 지역사회의 지적욕구를 충족시켜주는 우리 사회의 가장 성공적인 시스템 중의 하나라 할 수 있다. 국내 도서관이 이미 지역사회를 위해서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에도 소비자건강정보(CHI, Consumer Health Information)서비스를 제안하게 된 것은 국민의 건강정보에 대한 관심 및 요구 증가를 지역 커뮤니티와 가장 가까이에 있는 도서관이 보다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으리라 생각되었기 때문이라고 노영희 연구소장은 밝히고 있다.

최근 들어 인터넷 사용량의 증가,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 증가, 베이비붐 세대의 고령화, 인구의 유동성 증가 등의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인으로, CHI에 대한 관심이 국내외적으로 매우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Permanente는 설문조사대상자의 62%가, Pew Internet & American Life Project의 2007년 조사에서는 조사대상의 58%가, Ipos Canadian Inter@ctiveReid에서는 조사대상 캐나다 이용자의 85%가 인터넷을 통해 건강 정보를 습득한다고 했다. 국내의 경우에도 보건복지부 관련 의료정보웹사이트들(예를 들면, 국민건강보험공단, 보건사회연구원 등)을 통해 조사한 건강정보 사용실태 설문조사에 참여한 이용자 중 66.4%가 인터넷을 이용하여 소비자건강정보를 획득한다고 하였다.

이에 각 나라의 관련 연구자 및 사서들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CHI에 대한 요구를 성공적으로 해결해 주기 위한 전략을 제시하고, 도서관들이 이를 참조하도록 보고서로 발간하기도 하였다. 실제로 CHI 정보원을 구축한 사례인 ‘Health e-Links’는 제공하기 시작한 지 2년 만에 그 이용률이 월 평균 125건에서 3,000건으로 증가하기도 했다.

이를 볼 때 도서관에서 CHI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것은 어쩌면 세계적인 흐름이자 현 시대의 이용자 요구를 반영하는 것이며, 이를 통해서 국민건강증진, 이용자의 CHI에 대한 실질적인 요구 반영 등에 가치 있는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에 오픈된 HPK(HealthPortal-Korea)는 도서관에서 품질 높은 소비자건강정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국내 최초로 구축된 것이다. 이 사이트는 소비자건강정보원을 체계적으로 수집하여 건강정보원의 매개체 역할을 하도록 개발된 것이며, 국내외 건강정보원을 소개하고, 이와 관련된 책자와 논문, 교육자료 등을 제공하고 있다. 건강정보원 부분에서는 111건의 국내 정보원, 80건의 해외 정보원, 총 191건의 정보원을 제공하고 있고, 이용자가 각각의 사이트에 별점 평가를 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관련도서 및 논문 부분에서는 건강정보와 관련된 도서 및 논문을 소개하고 있으며, 교육자료 부분에는 사서 및 이용자들을 교육하기 위한 자료들이 게재되어 있다. 또한 커뮤니티 부분에서는 사서나 이용자가 건강정보와 관련하여 질문답변을 하거나 관련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소비자건강정보원포털: http://www.healthportal-korea.net

웹사이트: http://lis.kku.ac.kr/lis/Pages/defaul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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