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미 명문 남일리노이대와 2+2 복수학위 시행

- 공대 6개 학과 연간 50명 통상경비 절반으로 2년 유학

- 1월 LOE 이어 5월 후속 협정 체결…2014년 봄 시행

부산--(뉴스와이어)--더블멘토링과 동기유발학기 등 차별화 시책으로 최근 큰 주목을 받고 있는 동명대학교(총장 설동근) 재학생들에게 미국 남일리노이대학교 현지에서 2년간 공부한 뒤 복수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길이 열려 화제다.

동명대는 미국 일리노이주립대 중 하나인 남일리노이대학과 2+2 복수학위프로그램 시행 의향서(LOE : Letter of Engagement)를 최근(지난 1월 16일) 체결한데 이어 오는 5월 후속 협정서(Agreement)를 체결한다.

동명대 공과대학의 메카트로닉스공학과, 기계공학과, 로봇시스템공학과, 전자공학과, 컴퓨터공학과, 조선공학과 등 6개 학과 학생들은 이에 따라 빠르면 2014년 봄학기부터 미국 중서부권의 상위권 대학인 이 대학에서 유학하고 두 대학 복수학위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설동근 총장은 “시행 첫 해에는 6개 학과의 3학년생들중 우수학생들 중 최대 50명 가량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명대 박준협 공과대학 학장은 “공대 홍영진 국제교류위원장 등과 협력하여 현재 두 대학의 교과과정과 수업계획서(Syllabus)의 상호승인 절차를 진행 중인데, 가능한 많은 교과목의 상호승인을 받아 우리 학생들이 미국에서 쉽게 적응토록 하고 체제비를 포함한 경비를 약 2만7천불으로 하여 미국 사립대 유학경비의 절반가량으로 줄이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957년 설립된 남일리노이대학(SIUE, Southern Illinois University in Edwardsville)은 Southern Illinois University System 내의 한 캠퍼스로서 등록학생 약 15,000여명(2012년 기준. 이중 공대 학생 1,300여명)이며, Saint Louis (MO)에서 20분거리(Metropolitan Campus)에 있다.

앞서 동명대는 더블멘토링(본격화 돌입), 동기유발학기제(오는 3월부터 시행 예정) 등 2가지 차별화 시책으로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월 30일 1명의 재학생에 2명(기업CEO 1명 + 동명대 교수 1명)의 더블멘토가 진로 및 취업 등을 종합지원하는 더블멘토링팀을 50개나 발족해 본격 시행에 들어간데 이어 오는 3월 새 학기부터 6개 학과 신입생 320명을 대상으로 ‘신입생 동기 유발학기제’를 시행하기 때문이다.

동기 유발학기는 신입생이 전공수업에 무턱대고 바로 들어가는게 아니라 새 학기 첫3주동안 진로발굴, 적성발견. 대학생활소개 등에 걸친 다양한 프로그램(예 : 기초학습(영어,수학)능력평가, 리더십 증진 프로그램, 문화공연, 전공이해교육, 미래직장방문, 명사 특강, 선배 또는 전문가 초청강연 등)에 집중적으로 참가토록 하는 동명대의 또다른 차별화 시책이다.

부울경 지역에서 유일하게 교과부 산학협력중심대학에 이어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에 선정된 동명대가 더블멘토링과 동기유발학기제를 한꺼번에 시행하는 것은 전국 최초 사례이다.

동명대학교 개요
2017년 건학40주년을 맞은 동명대는 대학구조개혁평가 전국최상위권 실현에 이어 △잘가르치는대학(ACE)사업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 △지방대학특성화를 지향하는 CK사업 △취업을 활성화하는 PRIME사업 △블루오션을 창출하는 해양플랜트O&M사업 등 5대 국책사업에 선정돼 국가지원자금 약 800여억원을 학생교육과 장학금 등에 사용하고 있다. 최근 3년 연속 70% 이상의 취업률까지 달성한 ‘학생’이 행복하고 신바람나는 산학실용교육명문대학이다.

웹사이트: http://www.tu.ac.kr

연락처

동명대학교
홍보실
김종열
010-3460-0696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