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대학생, 동명대서 한국 배우기 나서
- 8일 세계일주 나선 자국 범선 세도프호 승선 체험 만끽
지난 1921년 독일에서 건조된 길이 120M 규모의 세도프호는 2차 세계대전 이후 러시아로 넘겨진 이후 현재 러시아 모스크바국립과학기술대학교 소속 범선으로서, 학생 120명과 선원 60명 등 총 180명을 태워 지난 2012년 6월부터 세계일주를 하던 중 지난 7일 오전 부산에 정박해 오는 9일 오전 다시 출항한다.
주부산러시아총영사관 및 부산러시안스쿨이 주관하는 한국문화보급을 위한 ‘모스크바대학생 한국문화체험단’ 일행은 세도프호에 올라 선박 관계자로부터 ▲선박의 연혁과 규모 등에 관한 설명을 듣고 ▲갑판위의 10여개 돛을 신기한 듯 살펴보는가 하면 ▲엔진실, 휴게실, 세미나실, 선장실 등지를 오가며 다양한 포즈로 기념사진을 찍는 등 방식으로 향수를 달랬다.
러시아 대학생 12명과 한국 대학생 3명, 인솔교수 등 총 17명의 대학생들로 구성된 ‘모스크바대학생 한국문화체험단’은 지난 1월 28일(월)부터 오는 2월 10일까지)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동명대 한국어학당에서 한글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으며, 8일 오후 5시 동명대 국제관 303호에서 ‘한국어 과정’ 수료식을 하고 10일 귀국한다.
동명대학교 개요
2017년 건학40주년을 맞은 동명대는 대학구조개혁평가 전국최상위권 실현에 이어 △잘가르치는대학(ACE)사업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 △지방대학특성화를 지향하는 CK사업 △취업을 활성화하는 PRIME사업 △블루오션을 창출하는 해양플랜트O&M사업 등 5대 국책사업에 선정돼 국가지원자금 약 800여억원을 학생교육과 장학금 등에 사용하고 있다. 최근 3년 연속 70% 이상의 취업률까지 달성한 ‘학생’이 행복하고 신바람나는 산학실용교육명문대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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