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맞춤형 복지 구현을 위한 ‘사회보장정보시스템’ 개통

- 2013. 2. 18일, 중앙부처 296개 복지사업 정보 연계

서울--(뉴스와이어)--보건복지부(임채민 장관)는 16개 부처 296개 복지사업 정보를 연계하여 개인별·가구별 복지서비스 이력관리, 중복·부적정 수급 방지, 중앙부처 복지사업 정보 제공, 복지사업 업무처리지원 등을 위한 ‘사회보장정보시스템(범정부 복지정보연계시스템)’을 2월 18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은 복지사업 대상자와 수급이력 정보를 연계하여 정확한 복지대상자 선정을 토대로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지난 해 8월, 11개 부처 198개 복지사업을 대상으로 1단계 시스템을 개통한 이후, 금번에 전 부처 복지사업을 대상으로 완전 개통한다.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이 구축됨으로써 복지서비스가 누락이나 중복 없이 꼭 필요한 국민들에게 맞춤형으로 제공되는 기반이 조성된다.

복지사업 대상자별 수급이력과 복지사업 정보를 활용해 중앙부처와 지자체 복지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상담하고 제공·안내할 수 있게 된다.

복지사업을 시행하는 각 부처가 복지대상자 선정에 필요한 공적자료를 공동활용함으로써 국민들의 신청이 편리해지고, 각 사업의 대상자 선정이 더 빠르고 정확해진다.

또한, 대상자 관리에 필요한 중복수급 여부, 사망 등 정보가 각 부처에 주기적으로 제공되어 복지재정 지출의 적정성이 제고된다.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은 16개 부처 296개 사업의 대상자와 수급이력 정보를 연계하는 ‘자격·수급이력 통합 DB’를 구축하여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기반을 확대하였다.

지자체와 각 부처의 복지업무 담당자는 민원인의 복지서비스 수급이력과 전 부처의 복지사업정보를 활용하여 받을 수 있는 서비스와 신청방법·장소 등을 안내할 수 있게 된다.

작년 8월 1단계로 개통된 198개 복지사업 통합 DB를 통해 상담·사례관리가 활성화*되는 성과가 나타났는데, 금번에 98개 사업이 추가 연계됨으로써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 사례관리 활성화 : 48천건(’11. 8) → 85천건(’12. 12)

‘복지지킴이’를 통해 복지대상자의 중복사업 수급, 수급자격 변동 등 정보*를 각 부처에 주기적으로 알려줌으로써 복지재원의 누수가 차단된다.

* 인적·전출입·보장중지 등 8만건 제공(’12.8∼12)

‘가사간병방문도우미(보건복지부)-취약농어가인력지원(농림수산식품부)’, ‘고교학비지원(교육과학기술부)-국가보훈대상자수업료지원(국가보훈처)’ 등 126개 중복점검 대상유형에 대해 중복수급이 사전·사후적으로 방지된다.

사망, 주민등록말소, 기초수급자격 중지 등의 정보가 각 부처에 제공되어 각 사업 담당자가 수급자격 변동여부를 확인해 복지대상자를 정확히 관리하게 된다.

중앙부처 296개 복지사업과 지자체 54백개 자체 복지사업 정보를 ‘복지알림이’를 통해 제공하여, 일반국민과 일선 업무 담당자들이 복지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하였다.

복지포탈 ‘복지로(www.bokjiro.go.kr)’에서 조회할 수 있으며, 사회복지통합관리망(행복e음), 사회보장정보시스템(www.wish.go.kr) 등 업무시스템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 복지사업 정보 월평균 조회 건수 : 16만건

각 부처 복지사업의 신청-조사-결정-급여 등 복지행정업무를 지원하는 ‘업무처리지원시스템’을 구축하여 신청은 보다 편리하게, 대상자 선정은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하였다.

지난 해 8월 1단계 개통 시, 임대주택사업(국토해양부), 아이돌봄서비스(여성가족부) 등 7개 부처 27개 사업의 업무처리지원시스템을 구축하여 국민의 편의성을 크게 제고하였다.

임대주택사업의 경우 신청인 제출서류를 간소화하고(3~5종→1종) 조사기간을 크게 단축하였으며(1~2주→3일), 아이돌봄서비스는 기존에 신청인이 건강보험 납부증명서를 발급받아 건강가정지원센터 등을 방문해야 했던 것을 별도 서류 제출 없이 가까운 읍면동에서 신청할 수 있도록 하였다.

금번 2단계 개통을 통해 2.4일 장애인보조기구 중복방지 통합 DB, 2.18일 초·중·고 학생 교육비 지원(교육과학기술부), 3.4일 국가유공자 의료급여(보건복지부·국가보훈처) 등 14개 사업의 업무처리지원시스템이 추가 구축된다.

초·중·고 학생 교육비 지원은 대상자 선정방식을 기존의 건강보험료 납부액 확인에서 행복e음 공적자료를 활용한 소득·재산조사로 변경하여 대상자 선정이 보다 정확해진다.

그리고, 기존에는 학교에서 신청을 받아 가정형편이 노출되는 문제가 있었는데, 이제는 읍·면·동 주민센터와 온라인에서 신청하게 되어 더 따뜻하고 편리한 복지로 거듭나게 된다.

교육비 지원 집중신청기간*은 2월 18일부터 3월 8일까지이며, 읍·면·동 주민센터, ‘복지로(www.bokjiro.go.kr)’·‘교육비 원클릭 신청 시스템(oneclick.mest.go.kr)’에서 신청한다.

* 집중신청기간 이후 신청은 시·도별로 별도 안내 예정

국가유공자 의료급여는 기존의 서류확인이나 방문·면담에 의한 생활실태조사에서 행복e음 공적자료를 활용한 소득·재산조사로 변경하여 선정이 보다 정확해지고 일선 공무원의 행정부담도 완화된다.

장애인보조기구 관련 4개 부처 8개 사업*은 기존에 사업별로 관리되어 중복지급의 문제가 있었으나, 이제는 대상자의 수급이력이 통합 관리됨으로써 유사·중복 품목의 이중신청이나 이중수혜가 사전·사후적으로 차단된다.

* 복지부(기초의료급여, 보험급여, 장기요양급여, 보조기구무료교부), 고용부(보조공학기기, 산재보험급여), 보훈처(국가유공자보철구지급), 행안부(정보통신보조기기지급)

그 외 문화바우처(문화관광체육부), 전기요금할인(지식경제부) 등 11개 사업도 민원인이 기초수급자, 장애인 증명서 등을 별도로 제출하지 않고 시스템에서 조회됨으로써 국민 편의성이 제고된다.

2010년 개통된 사회복지통합관리망(행복e음)을 전 부처로 확대한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은 정부가 역점적으로 추진한 ‘맞춤형 복지전달체계 개편’의 핵심과제이다.

정부는 지난 2011년 7월 사회복지공무원을 2014년까지 7천명 증원키로 결정하였으며, 2012년 5월 사례관리 전담조직인 희망복지지원단을 전국 230개 시·군·구에 설치하여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력과 조직을 확충하였다.

이번에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이 확대 개통되어 일선 현장의 복지 인력과 조직이 보다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게 됨으로써 복지전달체계 개편의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사회보장정보시스템 구축을 비롯한 정부의 복지전달체계 개선 성과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복지재정을 효율화하는 따뜻하고 효율적인 복지를 구현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앞으로 국가유공자 생활조정수당(보훈처), 대학장학금(교과부) 등의 사업이 법적근거가 마련되고 행정지원시스템이 필요한 경우, 이에 대해 업무처리지원시스템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서비스 의뢰시스템 개발, 상담·사례관리시스템 고도화 등을 통해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발전시키고 활성화함으로써 우리나라 복지의 든든한 토대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개요
보건복지부는 보건 식품 의학 정책, 약학정책, 사회복지, 공적부조, 의료보험, 국민연금, 가정복지에 관한 업무를 관장하는 정부 부처이다. 기획조정실, 보건의료정책실, 사회복지정책실, 인구정책실 등 4개실이 있다. 산하기관으로 국립의료원, 질병관리본부, 국립정신병원, 국립소록도병원, 국립재활원, 국립결핵병원, 망향의 동산 관리소, 국립검역소 등이 있다.

웹사이트: http://www.mohw.go.kr

연락처

보건복지부
복지정보통합관리추진단
정순길
02-739-3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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