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평, ㈜엘지상사 제114회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AA-로 신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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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평가 코스닥 034950
2013-02-14 18:20
서울--(뉴스와이어)--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는 2월 14일자로 ㈜엘지상사의 제114회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로 신규 평가했다고 밝혔다.

한기평은 금번 신용등급의 주요 평정요인으로서 오랜 업력과 다각화된 네트워크, 범LG계열사 기반의 고정적 거래관계 등에 기반한 사업안정성과 GS리테일 지분매각 등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상사업 고유의 실적변동성과 저마진 구조에도 불구하고 자원개발 부문의 수익실현 가시화로 안정된 이익창출이 유지될 전망인 점 등이 종합적으로 감안되었다고 전했다.

㈜엘지상사는 수출입 전담을 주 사업목적으로 1953년 11월 설립된 LG그룹 소속의 종합무역상사이다. 2002년, 2006년 각각 마트사업부문과 패션사업부문을 분할하면서 사업영역이 다소 축소되기도 하였으나, 다각화된 해외네트워크, LG계열기반의 거래안정성 등을 강점으로 광범위한 품목의 국내외 수출입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1993년 이후 자원개발부문에 투자를 개시하면서 수익기반이 보다 다양화되었다.

한기평은 ㈜엘지상사가 오랜 업력과 다각화된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주력 사업인 무역부문에서 업계 내 수위의 사업지위를 견지하고 있으며, 범LG계열사를 포함해 포스코, 한국전력공사 등 국내외 대형거래처와도 안정된 거래관계를 유지하면서 수익기반의 안정성도 우수한 수준이라고 평했다. 특히,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등 3개 사에 대한 매출과 매입규모가 총 무역매출 및 매입액 중 40%, 25% 내외의 수준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고정적 거래기반은 ㈜엘지상사의 사업안정성을 지지하는 핵심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엘지상사가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삼고 투자를 지속하고 있는 자원개발 부문은 프로젝트 진행 과정과 대상국가의 정치제도적 리스크, 자원의 시장가격변동성 등 비교적 높은 사업리스크를 부담하게 되는 사업이지만, ㈜엘지상사의 경우 장기간의 투자경험을 바탕으로 우수한 운영노하우를 갖추고 있는 점, 현 시점에서 생산단계 또는 근시일 내 상업생산 개시를 앞두고 있는 광구 비중이 높은 상황인 점 등을 감안하면 사업리스크를 적절히 통제하면서 동 부문이 중요한 이익원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2012년 9월 말 기준 동사의 연결 총차입금은 1조 8,565억원으로 현금창출력 대비 작지 않은 수준이나, 대규모 무역금융을 일으켜 교역량을 확대하는 업태 특성과 4천억원을 상회하는 현금성자산, 2012년 12월 GS리테일 잔여지분 매각으로 2,876억원의 자금이 유입된 점 등을 감안하면 현 수준의 레버리지 부담은 감내 가능한 수준으로 평했다.

또한 2012년 말 기준 1조원 수준의 총차입금 중 1,3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차입금이 Nego 수출채권과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석유공사 등으로부터의 정책자금으로 구성되어 있어 차입금의 질적구성이 우수한 것으로 분석되며, 이에 더해 LG그룹 주요 소속사로서의 대내외 신인도를 활용한 재무융통성을 감안하면 전반적인 채무상환능력은 우수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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