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신개념 부동산특별펀드 상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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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7-26 10:43

서울--(뉴스와이어)--향후 사업종료 후에 발생할 선투입비 및 개발사업수익을 담보로 하는 부동산특별펀드가 처음으로 공모 발행에 성공함에 따라 부동산펀드의 질적 발전이 가속화되고 있다.

주간사인 하나증권(대표이사 사장 : 林昌燮 www.clickhana.co.kr)은, 지난 7월 26일 일부 가구를 제외하고 분양이 완료된 부산 포스코 아파트 신축사업에 대하여 시행사가 미래에 확보하게 될 선투입비 및 개발사업수익 중 300억원을 미리 현금화하는 새로운 형태의 프로젝트금융을 「공모 KTB 실크로드 특별자산펀드 제5호」로 발행하는데 성공하였다. 투자기간은 3년이고 목표수익률 연 7.2%인 이 펀드는 발매 2시간 만에 펀드 설정액 300억원 전액 판매되는 인기를 누렸다.

회계법인의 분양자료에 대한 자산실사와 법률적인 안정장치 도입 등으로 분양에 의한 현금흐름과 사업적 안정성만을 기초로 하여 설정되었다는 점에서 기존의 부동산펀드와는 큰 차이를 두고 있다.

미래에 확보할 선투입비 및 개발사업수익을 미리 현금화해 주는 프로젝트금융 기법이 공모 부동산펀드에 적용되어 발행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시공사의 신용등급에 의존하던 부동산펀드가 새로운 도약을 가속화하고 있다. 주간사를 맡았던 하나증권 부동산금융팀 기혁도 팀장은 “이번 발행 성공에 따라 분양률이 높은 개발사업의 경우 정확한 자산실사와 적절한 구조화 장치만 가미된다면 시행사는 미리 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었다”며 이번 성공이 부동산펀드 시장의 질적인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 동안 수 차례 부동산펀드를 통한 PF제공업무의 주간사 업무를 진행해 온 바 있는 하나증권은 이번 발행 성공을 계기로 진정한 부동산금융의 길을 제공할 야심찬 계획을 제시하고 있다.

HFG IB증권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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