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만한 남자아이, 초등학교 입학준비 이렇게 하면 걱정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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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18 14:31
서울--(뉴스와이어)--새 학교, 새 반, 새로운 선생님과 친구들에 대한 기대감으로 두근두근 설레는 입학시즌이다. 특히 첫 아이를 초등학교에 보내는 부모들은 드디어 학부모가 된다는 설렘과 함께 무엇부터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몰라 걱정도 클 터이다. 자유로운 분위기의 어린이집, 유치원과 달리 학교는 40분 수업 시간동안 정해진 자리에 앉아서 선생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그러다보니 여자아이보다 집중력이 약하고 산만한 남자아이 부모들은 내 아이가 학교에서 잘 생활할까, 선생님이 예뻐할까, 혹여 다른 아이보다 뒤쳐지지는 않을까 더욱 노심초사하게 된다.

일본 최고의 교육심리학자인 사이토 다카시 메이지대학교 교수의 신간 ‘오래 앉는 아이: 산만한 내 아이 집중력과 끈기를 높이는 엉덩이 공부법’을 통해 초등학교 입학하는 아이에게 꼭 가르쳐야 할 공부 습관에 대해 알아봤다.

머리 좋은 것 자랑 말고 ‘오래 앉는 습관’을 길러주자

사이토 다카시 교수는 머리 좋은 아이보다 ‘오래 앉는 습관’을 기른 아이가 더 교실에서 빛난다고 말한다.

“아이들이 공부를 잘하느냐 못하느냐는 책상 앞에 얼마나 오래 앉아 있는가와 비례합니다. 책상 앞에 가만히 앉아 있을 수 있는 아이는, 영리하지만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하는 아이보다 훨씬 낫습니다.”

그가 수십 년간 교육현장에서 목격한 가장 중요한 사실은 오래 앉는 아이가 결국 인생에서 성공한다는 것이다.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오래 앉는 아이와 그렇지 못한 아이의 성적 차이는 점점 더 벌어져서 나중에는 따라잡을 수 없게 된다. 오래 앉는 습관은 아이의 인생을 반짝반짝 빛나게 할 평생 공부습관이다.

오래 앉는 습관, 어떻게 가르칠까

그런데 요즘 아이들은 스마트폰, 컴퓨터 게임 등에 오래 노출된 탓인지 오래 앉기는커녕 단 3분도 집중하기 힘들어한다. 책상 앞에 앉게 해서 덧, 뺄셈 공부라도 시키려하면, 몇 분도 지나지 않아 엉덩이를 들썩이기 십상이다.

“엄마, 화장실 갔다 올게요!”
“엄마, 물 좀 먹고 올게요!”
“엄마, 간식 먹고 싶어요!”
“엄마, 지우개가 없어요!”
“엄마, 연필 깎아 올게요!”

도대체 오래 앉는 습관은 어떻게 가르칠 수 있을까. ‘오래 앉는 아이’에서 사이토 다카시 교수는 책상 앞에 오래 앉을 수 있는 여러 가지 신체단련법과 집중력과 끈기를 높여주는 학습법을 제시하고 있다. 한 예로, 허리힘이 없는 아이에게 무릎담요를 돌돌 말아서 허리에 대고 앉게 하는 ‘담요방식’은 바른 자세를 잡고 유지하는 데도 도움을 줄 뿐 아니라 ‘피너츠’에 등장하는 라이너스의 담요처럼, 아이가 따뜻하고 편안함을 느낄 수 있어서 혼자서도 잘 집중할 수 있게 한다.

책상 앞에 오래 앉는 습관을 들이면 아이도 엄마도 평생 행복해진다. 내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 전에 혼자 앉아서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오래 앉는 법을 가르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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