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영남권 대기 중 유해오염물질 감시를 위한 첨단 체계 구축

서울--(뉴스와이어)--영남권 대기 중의 황사 등 미세입자는 물론 그 속에 포함된 납, 비소 등까지 실시간으로 측정·감시하는 체계가 울산에 구축됐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박석순)은 울산광역시 중구 성안동 공단지역 주변에 황사 등 대기오염물질과 중금속 등의 정밀 분석을 위한 연면적 456㎡, 지상 4층 규모의 측정소를 설치하고 21일 개소식을 갖는다.

‘영남권대기오염집중측정소’는 15종의 첨단장비를 설비하고 미세입자 속 유기탄소, 중금속 등의 다양한 물리·화학적 성상을 측정·분석하게 된다.

황사 시에는 미세입자뿐만 아니라 그 속에 포함된 납, 크롬, 철 등의 중금속과 양이온, 음이온의 이온성분은 물론 유기 및 무기탄소 등 인체에 유해한 다양한 물질을 측정할 수 있다.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은 전국에 권역별로 이러한 측정 체계를 구축해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황사 등 대기오염물질을 실시간 감시하며 대기오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할 예정이다.

앞서 2007년 백령도, 2008년 수도권(서울), 2009년 남부권(광주), 2010년 중부권(대전), 2012년 제주도에 측정소가 구축됐다.

21일에 문을 연 영남권(울산) 측정소는 앞으로 1년여간 시험운영하며 영남권 대기오염 관련 연구역량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환경과학원 관계자는 “영남권 대기오염집중측정소를 영남권 대기오염 관련연구의 허브로 육성하는 것은 물론, 유관 연구기관과의 협력과 인력양성에도 크게 이바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환경부 개요
환경오염으로부터 국토를 보전하고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를 유지, 국민들이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지구환경 보전에도 참여하는 것을 주요 업무로 하는 정부 부처이다. 세종시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실, 환경정책실, 물환경정책국, 자연보전국, 자원순환국 국립생태원건립추진기획단으로 구성돼 있다. 한강유역환경청 등 8개 지역 환경청 등을 두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국립환경인력개발원,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이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원장, 한양대 교수를 역임한 윤성규 장관이 2013년부터 환경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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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환경부
기후대기연구부
대기환경연구과
조강남 연구사
032-560-7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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