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 2012년 직원 안전신문고 통해 위험요인 808건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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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
2013-02-21 11:21
서울--(뉴스와이어)--지난해 지하철 직원들의 눈으로 찾아낸 크고 작은 위험요소들이 800건 넘게 발견되고 개선되는 등 안전 업그레이드가 상시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확인되었다.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사장 장정우)는 전 직원들을 안전모니터요원으로 활용하는 ‘안전신문고’를 통해 지난해만 812건의 위험 요인들이 발견되었고, 이 중에서 808건이 조치 완료되었다고 밝혔다.

안전신문고는 직원들이 업무시간은 물론 평소 지하철을 이용하면서 지하철 전 분야를 꼼꼼히 살피고, 안전을 해치는 요인들을 발견하는 즉시 사내 네트워크나 스마트폰으로 신고하며, 이제 대해 즉각 조치가 이뤄지도록 하는 제도이다.

지난 1년간 안전신문고를 통해 발견되고 개선된 내용을 살펴보면, 승강 편의시설 등과 관련된 설비 분야가 21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역이나 출입구 등의 불편요소와 관련된 건축 분야가 157건으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차량(115건)과 전자(97건), 토목(54건) 분야도 많이 개선되었다.

개선된 사례를 보면, 1호선 종로3가역 승강장 천장에서 누수현상이 발생하여 안전문 장애 발생 우려가 있던 것을 발견, 개선하였다. 또한 2호선 잠실역 에스컬레이터의 발판이 파손되어 자칫하면 시민의 발이 끼일 우려가 있던 것을 직원의 실시간 신고로 즉시 개선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선로신호등, 환기구, 차수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선이 이뤄졌다.

안전신문고는 2011년 2월 첫 도입된 이래로 많은 직원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하고 있으며, 본인의 업무 영역이 아닌 분야까지 주의깊게 살피는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직원들의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아주 작고 사소한 불안 요소들이 하나씩 개선되고 있다”면서 “안전신문고를 통해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지하철 안전이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메트로 개요
서울특별시지하철공사는 1974년 8월 15일 지하철 1호선 개통이후 고객여러분의 크나큰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지난 30년간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하여 개통당시 1일 60여만명에서 현재 400여만명을 수송하는 명실상부한 서민의 발로 자리잡았으며 “안전·신속한 대중교통 수단을 제공함으로써 시민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경영이념을 실현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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