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맞아 외식업계도 태극기 게양에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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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하라
2013-02-28 11:56
대구--(뉴스와이어)--최근 한 대형 유통마트의 문화센터 게시물에 ‘지루한 3.1절’이라는 문구를 사용해 논란이 되었다.

순국선열을 기리는 국경일을 단순히 ‘쉬는 날, 지루한 날’로 생각하는 이런 국경일 경시 풍조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수백세대의 대단지 아파트에서도 3.1절과 같은 국경일에 태극기가 게양된 가정을 찾아보기 힘들다.

그래서인지 올해로 제94주년을 맞는 삼일절에는 각 지자체 및 기업에서 태극기 달기 운동을 펼치고 있는 곳이 많다.

보훈처에서는 지난 2월 4일 ‘아빠, 우리 태극기 달아요.’라는 글귀와 함께 어린이가 대형 태극기를 들고 있는 옥외광고로 시민들의 주목을 받았다.

서울 노원구는 주민들의 애국심을 높이기 위해 ‘태극기 달기 운동’을 실시하여 태극기 게양을 독려하고 있다.

안동에서는 지역 학생들이 초대형 태극기를 만들어 28일 만세운동 재현 거리행진에 사용할 예정이다.

지자체의 태극기 게양 독려가 한창인 가운데 건강감자탕전문 브랜드 남다른감자탕에서도 3.1절을 맞아 전국 40여개 매장에 대형 태극기를 27일부터 게양하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남다른감자탕은 주방직원의 위생모에도 태극문양을 넣는 등 평소 애국심 고취에 앞장 서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남다른감자탕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을 기리는 의미가 많이 퇴색된 현실이 안타까워 태극기 달기에 앞장서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을 대표하는 한식 브랜드로서, 삼일절 외에도 현충일, 광복절에도 대형 태극기를 게양해 애국심 고취와 태극기 사랑에 모범이 되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namzat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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