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기계설계 학생팀, CAE 경진대회 금·은·동 수상

서울--(뉴스와이어)--건국대학교는 대학원 기계설계학과 CAE Lab(Computer Aided Engineering Laboratory, 지도교수 김창완) 학생들이 기계설계분야 인재 발굴을 위해 개최된 ‘2013 MSC 대학(원)생 시뮬레이션 경진대회’에서 금·은·동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엠에스씨소프트웨어(MSC, 대표 이찬형)가 주관했으며 자전거, 굴삭기, 주차장 차단기, 고층사다리차, 문 등의 구조해석 또는 동역학해석을 지정주제로 각자 만든 시뮬레이션의 결과를 겨뤘다. 올해 첫 번째 대회가 진행된 MCS 시뮬레이션 경진대회는 현장에서 필요한 다중통합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기술과 역량을 시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렸다.

건국대 CAE Lab 학생들은 3팀으로 나뉘어 고층사다리차, 굴삭기, 주차장 차단기를 주제로 시뮬레이션 작품을 출품했고 각각 금·은·동상을 받았다. 특히, 고층사다리차 팀은 대학원 기계설계학과 백명진(31) 학생, 진택성(28) 학생, 김상훈(30) 학생 등 3명이 참여해 32m급 소방고층사다리차를 설계하고 안전성 검증을 거친 후 최적화 해석을 실행해 금상을 수상했다. 같은 학과 강순신(31) 학생, 한재옥(26) 학생과 학부생인 이창익(25) 학생은 한양대 학생들과 팀을 꾸려 은상과 동상을 받았다.

금상을 받은 고층사다리 팀의 백명진 학생은 “고층사다리차 정보를 얻기 위해 광진 소방서에 찾아가기도 하고, 연구실에서 밤새 연구하기도 했다”며 “실제 소방고층사다리차에 대한 설계와 해석을 해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CAE Lab은 자동차, 항공 등의 구조물에 대한 전산 설계와 구조해석, 충돌해석 등을 수행하는 연구실로 복잡한 기계시스템에 대해 다물체 동역학 해석을 수행해 시스템에 대해 기구학과 동역학 해석 방법을 연구하고 있으며, ‘Altair 최적화 대회’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대한항공의 차호철 부장은 “CAE 업계 꿈나무들의 열정을 볼 수 있었고 그 미래를 점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였다”며 “학생들의 예상외 선전에 감명을 받았다. 내년 대회에도 기대를 건다”고 밝혔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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