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살림연합 제3차 정기 대의원 총회 개최

서울--(뉴스와이어)--한살림연합(상임공동대표 이상국)은 3월 5일 오전 10시 30분 대전에 있는 통계교육원 대강당에서 2013 한살림연합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총회는 이상국 한살림연합 상임공동대표를 비롯해 한살림연합의 전국 22개 회원생협과 생산자연합회, 모심과살림연구소 등 회원조직에서 대의원 155명이 참여한 가운데 상임대표단, 대의원, 감사 등 주요임원선출, 2012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 승인 한살림연합 및 부문조직인 우리밀제과(주), 도서출판 한살림에 대한 2013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정관 개정안 등의 의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한살림연합은 지난 2011년 3월 당시 전국 20개 회원생협과 모심과살림연구소, 생산자연합회 등 부문조직을 아우르는 운동연합체 성격의 사단법인한살림과 회원 생협들의 사업연합조직인 한살림사업연합을 하나의 연합체로 통합해 창립총회를 개최한 바 있다. 한살림연합이 2013년 3차 정기총회를 위해 발행한 총회자료집에 의하면 ‘밥상살림, 농업살림, 생명살림’을 추구하고 있는 한살림에는 지난 2012년 말 기준 346,500 세대의 소비자 조합원과 1,992가구의 생산자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2012년 한 해 동안의 공급액은 2,533억 8천8백만 원, 출자금은 341억5천6백만 원(2012년 12월말 기준)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살림은 사람과 자연이 하나의 생명으로 이어져 있다는 믿음에 따라 1986년 출범 당시부터 농약과 화학비료, 인공합성 첨가제를 엄격하게 제한하는 친환경농산물, 건강한 먹을거리를 취급하는 원칙을 지켜왔으며 명태류를 제외하고는 수입식품자체를 추구하지 않고 자국 내 농업을 보호하고 식량자급을 기반으로 친환경 먹을거리를 취급해왔으며 2009년부터는 한살림이 취급하고 있는 국내산친환경 먹을거리와 수입산 먹을거리를 소비할 때를 비교해 감축되는 이산화탄소(CO₂)와 에너지절감 효과를 홍보하면서 기후변화와 식량위기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가까운먹을거리운동’을 펼쳐왔다. 가까운먹을거리운동을 통해 한살림은 2012년 한 해 동안 이산화탄소(CO₂) 1,109톤을 감축했으며, 이는 소나무를 221,800그루 심은 것과 같은 효과이며 TV를 17,369,322시간 형광등 141,265,887시간, 컴퓨터 1,406,667시간 이용하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절감한 효과를 거두었다고 발표했다.

한살림 조합원들은 2012년 한 해 동안 친환경쌀 398만4,900kg을 소비했으며, 쌀을 포함한 친환경먹을거리를 재배하는데 필요한 생명 농지 1,086만 평을 지켜냈으며 ‘우리보리살림돼지’ 등 사료 자급화 노력을 통해 수입 곡물사료 1,168톤을 줄였으며 이는 해외농지 55만평에서 생산한 옥수수를 국내산으로 대체하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되었다. 2013년 우리보리살림사료를 한살림이 취급하는 모든 돼지고기와 유정란과 육계 등에도 적용하게 되면 120만 평에 달하는 보리재배면적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가 2012년 쌀과 보리에 대한 수매제도를 폐지하면서 값싼 수입곡물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낮은 우리 보리는 재배면적이 급격하게 줄어들 것으로 우려되고 있어 한살림의 우리보리살림사료는 우리보리 재배면적을 확보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살림연합 개요
한살림은 ‘밥상살림·농업살림·지역살림·생명살림’ 가치를 내걸고 도시와 농촌이 더불어 사는 생명 세상을 지향하는 생활협동조합이다. 1986년 한살림농산으로 출발한 이후 꾸준히 생명살림운동을 실천해왔다. 전국 95만여 세대의 소비자 조합원과 2300여 세대의 생산자가 친환경 먹을거리를 직거래하고, 유기농지를 확대하며, 지구 생태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온라인 장보기와 전국 235개 매장에서 유기농 쌀과 친환경 물품을 만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hansalim.or.kr

연락처

한살림연합
홍보기획팀
02-6715-0823
이메일 보내기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