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OSD, 국제 지속가능발전 지식 허브로 발돋움
- UN지속가능발전센터, 6~8일 전 세계 50개국 대표단 포함 110여명 초청 국제 지속가능발전 워크숍 개최
2013년 UNOSD의 첫 국제 행사인 이번 워크숍은 ‘Rio+20 이후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지식 및 역량에 대한 전문가 토론’이라는 주제로 그동안 산발적으로 진행되어 온 연구 결과를 총 점검하고, RIO+20 이후 새롭게 요구되는 지식 및 역량과의 연계방안을 모색한다.
이를 위해 지속가능발전 지식⋅역량 요구 및 격차와 그간의 추진 경과 점검 및 공유, 물⋅에너지⋅농업 등 개별 주제에 대한 세부 논의와 RIO+20 결과 향후 이행 방안 등이 주요 세션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에는 전 세계 50개국 대표단, 국제기구 관계자 등 11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이는 지난해 11월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 UNOSD의 첫 번째 국제 워크숍보다 훨씬 큰 규모다.
6일 개최되는 개회식에는 니킬 세쓰(Nikhil Seth) UN 경제사회국(UN DESA) 지속가능발전국장, 윤종수 환경부 차관, 송영길 인천광역시장, 이병욱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 원장 등이 참석한다.
한편, UNOSD는 2010년 12월 체결된 우리 정부와 UN의 협정에 따라 인천 송도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 설립됐으며, 2012년 6월 사무실을 연 이래 본격적인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UNOSD는 사업 추진이 본격화됨에 따라 개도국의 역량 강화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6월에는 지속가능한 도시 관련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7월에는 개도국 담당자를 초청해 지속가능발전 개념, 정책 수립 방법 등에 대한 단기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전 세계 각지에서 지속가능발전과 관련된 지식과 정보들에 손쉽게 접근하고, 지속가능발전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지속가능발전 교육 포털(Sustainability Learning Portal, SLP)'을 구축해 10월 개최될 정기 포럼에서 첫 선을 보일 계획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UN과 우리 정부에 의해 설립된 UNOSD가 RIO+20 회의 이후 국제 지속가능발전분야의 지식 허브로서 위상을 공고히 한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고 행사에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앞으로 UNOSD와 긴밀히 협력해 지속가능발전의 선도 국가로서 우리나라 정책을 개도국 등 국제사회에 소개하는 기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환경부 개요
환경오염으로부터 국토를 보전하고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를 유지, 국민들이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지구환경 보전에도 참여하는 것을 주요 업무로 하는 정부 부처이다. 세종시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실, 환경정책실, 물환경정책국, 자연보전국, 자원순환국 국립생태원건립추진기획단으로 구성돼 있다. 한강유역환경청 등 8개 지역 환경청 등을 두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국립환경인력개발원,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이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원장, 한양대 교수를 역임한 윤성규 장관이 2013년부터 환경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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