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천명 앞 부부, 전액 장학금 받으며 딸과 함께 동명대 동시 합격
- 어머니 지병 간호 경험과 전공 살려, 장애인과 노인 등에 봉사
- 설동근 총장, 가족 3명 만나 특별장학금 전달…큰 꿈 이뤄달라 격려
네 자녀(1녀3남)와 어머니를 책임지는 가장인 안 씨는 2013년 2월에 동부산대 통상일어일문학과 졸업후 동명대 체육학과에 편입 합격했고, 1992년 서울예술대 무용학과를 졸업한 부인 최 씨도 남편과 함께 같은 학과에 합격한 것.
안씨는 “뇌졸중으로 10년째 투병(지체장애2급)중인 모친(77)을 모시며 목디스크, 허리 디스크 등으로 고생하다 수년간 꾸준히 운동해 120Kg 몸무게를 90Kg까지 줄였다”면서 “아픔을 통해 이웃의 아픔과 어려움을 더욱 잘 이해하게 됐고, 장애인 노인 등을 위로하기 위해 ‘장애인 노인 체육’을 통해 생애 마지막 봉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인재가 곧 재산이다’라는 가훈을 가진 안 씨는 “기회는 누구에게나 오지만, 정말 성공할 수 있는 기회는 준비된 사람에게만 온다. 자녀들에게 덮어놓고 공부만 강요하면, 자신의 소질에 걸맞는 창의력과 열정을 빼앗을 수 있다”는 인생관을 내보이고는 “체고에 다니는 장남 석현이도 동명대 진학을 적극 권할 것”이라며 뿌듯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안 씨는 지난 1992년경 보험회사에 취직하여 17년간 일하다 전업하여 법무사 사무실 직원으로 다시 2년여를 근무한 적도 있다.
김용만, 신동엽, 이상아 등의 연예인들과 동기인 아내 최 씨는 서울예술대 무용학과 졸업 후 활동하던 KBS 안무가를 접고 가사를 돌보다 못다 이룬 학업의 꿈을 이루기 위해 동명대를 선택했다.
최 씨는 “레크리에이션과 같은 활동적인 봉사를 하고 싶은데, 사회복지학과는 행정적인 측면이 보다 크다고 생각해 체육학과로 결정했다”면서 “동명대 졸업 후 대학원 과정까지 이어가고 싶다”고 의지를 밝혔다.
설 총장은 “동명대의 두가지 전국적 차별화 시책 ‘더블멘토링’, ‘신입생 동기유발학기’를 실용적이며 효과롭게 잘 활용해 봉사적 삶을 살고자 하는 목표를 반드시 이뤄달라”고 격려했다.
재학생 1명당 총 2명(기업CEO 1명 + 동명대 교수 1명)씩의 더블멘토가 진로취업 등 컨설팅을 융합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더블멘토링 80개팀 가동에 최근 본격 돌입한 동명대는 지난 3월부터 3주간 6개학과 신입생 320명을 대상으로 하는 동기유발학기제를 통해 신입생 자긍심과 대학생활 만족도 및 진로 설정 등을 한껏 지원하고 있어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더블멘토링, 동기유발학기제 등은 동명대의 타대학 대비 뚜렷한 차별화 시책이다.
동명대학교 개요
2017년 건학40주년을 맞은 동명대는 대학구조개혁평가 전국최상위권 실현에 이어 △잘가르치는대학(ACE)사업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 △지방대학특성화를 지향하는 CK사업 △취업을 활성화하는 PRIME사업 △블루오션을 창출하는 해양플랜트O&M사업 등 5대 국책사업에 선정돼 국가지원자금 약 800여억원을 학생교육과 장학금 등에 사용하고 있다. 최근 3년 연속 70% 이상의 취업률까지 달성한 ‘학생’이 행복하고 신바람나는 산학실용교육명문대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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