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쁘띠첼 스퀴즈’, 주스 시장 공략 강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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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07 09:06
서울--(뉴스와이어)--CJ제일제당의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인 <쁘띠첼>이 주스 사업 강화에 나선다. 지난해 6월 100% 착즙 방식의 생과일주스인 <쁘띠첼 스퀴즈> 3종을 출시하며 주스 시장 진출에 나선 이후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며 자신감을 얻은 데 따른 공격적인 행보다.

<쁘띠첼>은 지난 7일 스퀴즈 주스 신제품인 <스퀴즈 자몽>을 출시했다. 지난해 스퀴즈 주스 3종을 출시하며 국내 유일의 ‘100% 비가열 착즙 주스’ 시장을 개척했다면, 이번 <스퀴즈 자몽> 출시로 제품군을 강화해 성장세에 탄력을 더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자몽이 지난해부터 품귀 현상을 보일 정도로 웰빙, 다이어트 과일로 각광받고 있는 만큼, 기존의 주력제품인 <쁘띠첼 스퀴즈 오렌지>와 더불어 매출을 견인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쁘띠첼은 주스 신제품 출시와 함께 오는 3월 20일부터는 광고모델 김수현이 등장하는 새로운 TV 광고도 방영하며 마케팅도 강화한다. 본격적인 주스 성수기인 여름이 다가오기 전부터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올해 주스 시장에서 확실히 승부를 보겠다는 계획이다.

<쁘띠첼 스퀴즈>는 기존 생과일주스 제품들이 대부분 생과일즙에 농축액 등을 섞는 방식이라는 점을 파고들었다. CJ제일제당은 백화점이나 카페에서 즉석에서 과일을 짜내 판매하는 생과일 주스와 동일한 ‘100% 착즙 주스’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지난해 주스 시장에 진출하며 경기도 안성에 스퀴즈 주스 생산을 위한 전용 공장을 설립한 바 있다.

<쁘띠첼 스퀴즈>는 출시 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서울 강남권 백화점의 식품매장과 최근 유행하고 있는 프리미엄 식품관 등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풀무원의 ‘아임 리얼’ 등 앞서 생과일 주스 시장에서 인기를 끈 브랜드들이 강남의 20~30대 여성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며 전국구 제품으로 자리잡은 것을 감안하면, <쁘띠첼 스퀴즈>의 성장 가능성도 크다는 평가다.

특히, <쁘띠첼 스퀴즈>는 최근 어느정도 경제력이 있으면서 아이를 위해서는 투자를 아끼지 않는 ‘골드맘(Gold Mom)을 중심으로 인기가 확산되고 있다. ‘골드맘’은 가격에 구애받지 않고 원하는 제품을 구매하는 ‘가치소비’를 선호하는 대표적 소비층인 만큼, 프리미엄 제품이 가장 중요하게 공략해야 할 대상이다.

<쁘띠첼 스퀴즈> 브랜드 매니저인 CJ제일제당 김영건 부장은 “오렌지나 자몽 등 영양소가 많은 과일의 과육을 그대로 짜내 물조차도 첨가하지 않은 ‘진짜’ 생과일 주스라는 특징이 입소문을 타고 있다”라고 설명하고, “가족에게 안심하고 먹일 수 있는 주스라는 이미지가 확산되고 있는 점이 고무적이다.”라고 덧붙였다.

CJ제일제당은 <쁘띠첼 스퀴즈>의 올해 매출 목표를 100억원 수준으로 잡고, 공격적인 신제품 출시와 마케팅을 강화해 착즙 방식 과일 주스 시장에서 새로운 강자로 자리잡겠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개요
CJ제일제당(CJ CheilJedang)은 1953년에 설립된 대한민국 식음료 제조업체이다. 설탕, 밀가루, 식용유 등의 부재료 및 식품, 의약품, 사료 제조와 바이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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