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김수환 학생, 테샛 사상 첫 300점 만점

서울--(뉴스와이어)--건국대학교(총장 송희영)는 상경대학 경상학부 김수환 학생(경제학과 4학년)이 국내 최고의 경제이해력검증시험인 제18회 ‘테샛(TESAT)’ 에서 사상 첫 300점 만점을 받아 개인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테샛(Test of Economic Sense And Thinking)은 한국경제신문 테샛위원회(위원장 이승훈,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에서 응시자의 시장경제에 대한 지식과 이해도를 측정하기 위해 시행하는 경제 이해력·사고력 검증시험이다. 2010년 11월 정부로부터 ‘국가공인’ 민간자격시험으로 인정받아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에게 금융권 취업을 위한 공인 자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건국대 김수환 학생은 지난 2월 열린 제18회 테샛 시험에 응시했으며 2008년 첫 시험을 실시한 이래 사상 처음으로 300점 만점을 받았다. 이번 시험에서 응시자의 평균 성적은 201점 이었다.

김 학생은 “단순한 스펙 쌓기를 위한 자격증보다는 전반적인 경제지식을 탄탄하게 갖추고 있음을 보여줄 수 있는 테샛이 금융권 취업에 더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해 도전했다”며 “평소 학교에서 경제이론을 배우고 시사 이슈와 연결시켜 토론하는 방식의 수업을 주로 수강했던 것이 테샛의 경제 이론과 상황 추론·판단 분야에서 고득점을 얻은 비결”이라고 말했다.

또 김 학생은 “고등학교 1학년부터 경제 기사 위주로 신문을 읽으며 국내외 경제흐름을 파악하고 자신의 의견을 정리하는 연습을 해왔다”며 “건국대 상경대학 학생회장을 하며 얻은 사람들을 상대하는 노하우와 이번 테샛 만점 수상을 계기로 얻은 자신감을 토대로, 많은 사람들에게 신뢰받는 프라이빗 뱅커(PB)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금융권에서도 특히 자산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프라이빗 뱅커(PB) 영업 쪽에 관심이 많은 그는 특히 꾸준한 경제신문 읽기를 만점 비결로 꼽았다. “경제신문을 처음 읽을 때는 경제용어도 낯설고 이해하기 힘들었지만 참을성 있게 읽다 보니 경제에 대한 눈이 뜨였다”며 “경제이론과 상황 추론·판단 분야는 대학 경제학 수업에서 토론방식으로 배운 게 많은 도움이 됐다”고 귀띔했다. 경제이론을 배우고 시사 이슈와 연결시켜 토론하고 리포트를 작성하는 방식의 수업이 큰 보탬이 됐다는 얘기다. “테샛 개인 대상에 사상 처음 만점자의 영예까지 안다니 지금도 믿어지지 않는다”는 김씨는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에게 삶에서 무의미한 시간은 없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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