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못할 고민 ‘유두습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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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기한의원
2013-03-15 17:17
서울--(뉴스와이어)--이번에 대학에 입학하는 새내기 김수정(가명) 양에게는 남들에게 털어놓지 못하는 비밀이 있다. 사춘기 이후 지속된 유두부위의 습진이다. 사춘기 무렵 시작된 이 질환은 어린 나이에 감당하지 못할 큰 충격이었다. 이유도 모르는 채 민망함과 두려움으로 인터넷을 뒤져보지만 혼란스럽기만 하였다. 어머니께도 이야기를 하지 못했고 목욕탕은 물론 친구들과 여름에 수영장, 워터파크도 갈 수가 없었다. 유두습진은 어떤 질환인지 알아보았다.

유두습진은 뚜렷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아토피를 앓은 여성들에게서 사춘기 이후에 호발하며, 수유기에 있는 여성에게도 수유로 인한 자극으로 발생한다. 유두습진은 진물이 많이 흐르는 것이 특징이며 가렵고 짓무르며 피부조직의 변형을 초래한다. 여성에게 가슴은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곳인데 오랜 유두습진으로 인하여 유두와 유륜의 경계가 흐려지며 색소침착이 일어나는 등 심리적, 육체적인 고통을 동반한다. 지금도 많은 여성들이 고통 속에서 브래지어와 유두 사이에 티슈나 거즈를 대고 생활하거나 치료를 받아야하는지 고민 속에서 생활하고 있다. 유두습진 치료 전문가인 생기한의원 정성미 원장에게 치료에 대해 알아보았다.

“많은 여성분들이 부위의 예민함으로 인해 소극적인 치료를 하거나 아예 치료를 단념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가임기 여성에게는 수유에 대한 부담으로 연고치료에 부담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고요. 이런 경우 한방치료가 매우 효과적입니다.”

유두습진의 경우 한의학의 경락이론에 입각하여 간과 위장계통의 문제에서 기인한다고 한다. 유두습진이 있는 경우 소화기에 문제가 있거나 간의 기능이 떨어져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부분을 조절해주는 것이 근본적인 치료라는 것이다. 유두습진도 마찬가지로 스테로이드제 연고나 비판텐과 같은 비스테로이드 연고 등이 있지만 내성과 부작용등으로 환자분들에게 고민을 안겨준다. 여성들에게는 특히 민감할 수 밖에 없는 이유다. 유두습진이 있는 경우 속옷은 자극이 덜 한 순면제품을 입고 음식은 자극적이지 않게 먹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폭음, 폭식은 절대적으로 피해야 한다. 이처럼 생활관리를 하면서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을 때는 반드시 전문가를 찾아야 한다.

“미혼의 여성들은 유두습진과 같은 민감한 부위의 질환을 굉장히 수치스럽게 여기고 감추려는 경향이 강하다. 그것이 본인의 잘못이 아니고 전문가의 진단과 치료를 통해 충분히 완치될 수 있으니 두려움에서 벗어나 전문 한의원을 찾는 것이 몸과 마음의 안정을 빠르게 찾는 길”이라고 정성미 원장은 조언했다.

생기한의원 개요
생기한의원은 난치성질환의 치료를 지향하며 가장 한의학적인 치료를 추구한다. 인간의 육체로 한 세상을 사는 동안 조금이나마 이 세상을 위해 쓰일 수 있는 역할이 바로 난치성 피부질환에 대한 연구와 치료임을 확신하고 있다. 각종 난치성 피부질환으로 하루하루가 고통의 연속인 분들에게 늘 한결같은 모습으로 그 곁을 함께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 난치라는 절망에 완치라는 희망의 벗으로 함께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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