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가 지역전략육성분야 및 대학강점분야의 장비구축·활용, 연구개발 등을 통해 대학-기업간의 혁신역량을 높이고, 지역의 성장잠재력 강화를 위해 종전의 지역기술혁신센터(TIC)와 지역협력연구센터(RRC)의 통합모델로 올해 처음 공모한 지역혁신센터(RIC)에 선정된 치과용 정밀장비 및 부품 기술혁신센터(센터장 강동완 치과대학장)는 2006년부터 10년 동안 70억원을 지원받는다.
조선대학교는 지난해 누리사업에 치의공인력사업단이 선정되어 오는 2009년까지 총 50억원을 지원받는데 이어 이번에 치과용 정밀장비 및 부품 기술혁신센터가 선정됨에 따라 치과산업을 광주·전남의 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하고 향후 광주광역시에 치의공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여 2014년 ‘World Top 10 Dentistry’라는 목표에 성큼 다가서게 됐다.
치과용 정밀장비 및 부품 기술혁신센터는 국가전략산업과 치과산업의 기술융합으로 국제적인 경쟁력을 가진 치과산업체를 육성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즉 광주의 전략사업인 광산업·정보가전사업을 전통주력사업인 첨단부품소재 관련산업과 연계하여 지역경제를 선도할 수 있는 치과기자재 관련 제조산업 지역혁신센터(RIC)를 구축하여 △복·융합 신기술을 전통주력산업에 접목하여 지역산업구조의 고도화 △지역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신산업을 선도하는 지역정착형 인재양성을 추구한다.
정부 지원금 70억원을 포함하여 총 113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조선대학교 첨단 산학캠퍼스를 거점으로 광주광역시, 광주테크노파크, 전남대, 중소기업청, 광주과학기술원, (재)조선대치대교육문화재단 등 6개기관이 참여하며 (주)알파테크 외 28개 업체와 협력체제를 구축하여 광주를 치과기자재 생산거점도시로 육성한다.
현재 국내 치과기자재시장은 2006년도에 2조5천억원 규모로 예상되고 있으며 실버산업 친화형 국산 치과기자재 개발이 요구되고 있으나 현재는 전량 수입되고 있어 광주지역에 치과기자재산업 혁신 네트워크가 구축되면 국내시장의 30% 이상 점유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광역시 인구 144만명 가운데 30%를 치과진료 대상으로 볼 때 임플란트 시장 규모는 4조2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RIC의 연구개발 지원분야는 △생체적합성 임플란트 개발 △디지털 유니트 & 체어(로봇기능 핸디피스) △치과용 디지털 파노라마 라이오그라피 △레이저 드릴링 분야 △구강악안면 기능 분석기기 등이다. 즉 골밀도에 따른 생체적합한 임플란트 개발과 안전하게 시술할 수 있는 혁신적인 장비를 개발하여 현재의 기계금속부품 가공조립기술의 중노동 저임금 산업구조를 고부가가치 사업구조 고도화를 위한 기술로 전환한다는 것이다. 치과기자재 제조산업은 광산업, 첨단부품산업, 정보가전산업, 디자인/문화산업과의 긴밀한 연관으로 광 관련 생산기술 연계를 통한 고부가가치 신산업 창출이 가능하며 전통주력산업과 핵심기술의 접목에 의한 산업구조 고도화를 꾀할 수 있다.
센터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치과기자재 매출증대 1,895억원 이상, 치과기자재산업체 110개사 증가, 고용창출 1,500명, 수입대체 6억불 이상 등의 직접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대학기술개발의 산업화 및 대학-산업체-연구소의 유기적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하고 고가장비 공동활용을 통한 지역 기업-대학-연구소의 공동생산/애로기술 해결 체계 구축, 치과기자재산업관련 전문인력양성 시스템 구축, 치과기자재산업 구조 고도화로 국내외 경쟁력 확보 등이 가능해진다. 또한 광주·전남의 치과기자재산업, 경북·대구의 한방산업, 강원도 원주의 의료기기산업이 3대 축을 이뤄 국토의 균형발전을 주도하게 된다.
□지역혁신센터
지역혁신센터(RIC: Regional Innovation Center)사업은 산업자원부 기술혁신센터(TIC: Technology Innovation Center)사업과 과학기술부 지역협력연구센터(RRC: Regional Research Center) 사업을 연계·통합한 신규 사업모델이다.
TIC는 연구장비 구축을, RRC는 순수한 연구개발 수행을 목적으로 1995년부터 되었으며 69개 대학이 사업을 수행해 왔다. 과학기술부의 지역협력연구센터(RRC)사업이 2004년 10월 산업자원부로 이관됨에 따라, 양 사업의 문제점을 해소하고 장비구축과 연구개발의 동시수행으로 시너지 효과 창출하기 위해 TIC와 RRC를 통합하여 2006년도부터 처음으로 시도되는 국책사업이다. 참여정부가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균형발전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지역특화산업과 연계 및 산·학협력 등을 보다 강화하는 한편 현 지원기간(TIC : 5년, RRC : 9년)을 10년으로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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