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녹색산업개발원 칼럼리스트 유희봉 시인, 첫 장편소설 ‘하얀 까마귀’ 출간

- 물질적이고 각박한 시대에 한줄기 희망의 메시지 전해

2013-03-19 16:28
서울--(뉴스와이어)--(재)한국녹색산업개발원 칼럼리스트 유희봉 시인이 현대사회가 추구하는 물질적 욕망으로부터 자기의 본래의 인간본성을 찾고 축복된 영혼을 말하고자 첫 장편소설인 ‘하얀 까마귀’를 출간하였다.

문학 평론가 류양선 교수는 하얀 까마귀의 작품에 대하여 “피를 뿜어내는 듯한 자전 소설이다”라고 표현하였다. 그의 말에 따르면, “시인이 소설을 쓰기는 어렵다, 접근방식부터 매우 다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것을 뛰어넘은 작가가 있다. 유희봉 시인의 첫 자전소설은 조금도 감추거나 부풀리지 않은 날것 그대로의 소설이다. 대부분의 작가들은 감추고자 노력한다. 특히 문단에 나온 지 오래일수록 더욱 그러하다. 그러나 유희봉 시인은 마치 문학청년처럼 자신의 이야기를 적나라하게 풀어놓았다. 매끄럽고 탄탄한 문장을 통해 일상이라는 삶의 깊은 통찰, 가정애에 대한 예찬을 그윽하게 풀어내 독자들에게 귀감을 보여주는 생명력을 가지고 있다”라고 한다.

이 소설은 주인공의 초등학교시절부터 외손자를 둔, 할아버지라고 불리는 때까지를 다루고 있다. 한편의 장편소설이지만 세 편의 소설이 들어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주인공 봉조는 시를 쓰기 위해 세상과 갈등하며 살아왔다. 이것이 믿었던 아내의 잘못으로 인해 이혼결심이라는 큰 갈등으로 이어진다. 여기에 소설을 끝내거나 이혼 뒤 다른 여자와 재혼하는 것으로 결말을 지으면 지극히 통속적인 소설이 되었으리라, 하지만 작가는 훌륭하게 독자의 기대를 배반해 버렸다. 아내와 화해하고 ‘영성훈련소’를 설립하는 것이 그것인데. 이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시사 하는 바가 크다고 할 것이다.

작가는 이 소설을 통해 유토피아를 꿈꾸고 있다. 그것이 이루어지든 아니든 결코 포기하거나 잃어버릴 수는 없으리라. 일년에 일만 오천명 이상이 자살하는 자살율 세계 1위인 우리나라 현실에 이 소설이 던지는 메시지는 심오하다. 여기에 이 소설의 진정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된다.

유희봉 시인은 이 소설을 통해 전쟁 중 부모를 잃은 고아로 자라며, 학창시절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충동을 극복하는 과정을 거쳤고, 중년에는 꿈과 현실의 괴리 속에서 인간의 유한성을 어떻게 헤쳐 나왔던 가를 말하고자 했으며, 또 급속하게 산업화되는 과정에서 인간의 인격이 어떻게 망가지고 결국에는 현대 사회가 추구하는 물질적 욕망으로부터 자기의 인간본성을 찾는데서 축복된 영혼을 말하고자 했다.

목 차
1. 그곳에는 작은 초가집이 있었네
2. 바닷물은 먹을 수가 없다
3. 인연의 들판에서
4. 상사화의 전설과 도예가
5. 옆방의 옛 친구
6. 시인과 작가
7. 고군산 열도의 여름
8. 그녀의 트라이앵글
9. 물위에 떠 있는 부부
10. 참다운 친구들
11. 떠나는 사람, 남으려는 사람

당신 말을 들으니 내가 문학 작품을 읽는 것보다 자신의 작품을 쓰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고, 참된 삶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는 것은 문학에서도 음악과 마찬가지입니다. 좋은 시와 수필, 소설을 쓰며 문학상담치료 방법 중 스스로 작가가 되는 길이 더욱 그런 우울한 심리적 증상을 치료하는데 유익하다고 봅니다. - 저자의 에필로그 중에서 -

저자 유희봉(ssammull@naver.com)

경영학 박사(문화산업전공)
호서대학교, 수원대학교 출강
도산 안창회 기념사업회 이사, 한국카톨릭문인회 감사
대한민국 클린콘텐츠 국민운동본부 시문학 위원장
1993년 월간 현대시 시 등단
계간 문예한국 수필등단
계간 다시올문학 소설 등단
녹조근정훈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시집 언어의 꽃외 5권
평론 시를 써야 미래를 쓴다
산문집 행복한 샘물
논문집 대기업브랜드자산형성요인 연구

한국녹색산업개발원 개요
한국녹색산업개발원(이사장 송기남)은 민법 제32조와 지식경제부장관 및 그 소속 청장 소관 비영리법인의 설립 및 감독에 관한 규칙 제4조에 의거 “녹색산업 진흥을 위한 전문인력양성, 교육, 녹색경영컨설팅 등 제반 업무”를 통해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의 정부 정책 구현”을 실천함으로서 국가와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설립된 녹색교육전문 비영리재단법인입니다. 본 개발원에서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정부 정책 구현”을 통해 경제와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국가와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분야별 녹색 전문가를 양성하고, 산․학․연의 모든 주체들이 참여하는 컨소시엄 구축과 훈련 및 재훈련 프로그램을 개발 제공함으로써, 녹색성장 글로벌 리더 양성을 통한 녹색산업진흥을 선도하고자 합니다. 더불어 미래 녹색성장을 주도할 글로벌 녹색시민 양성과 자원낭비 및 환경오염을 예방함으로써 궁극적으로 국가와 국민경제 발전에 이바지 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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