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평, 웅진케미칼 기업어음 A3+로 신규 평가…무보증사채는 점진적 관찰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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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평가 코스닥 034950
2013-03-19 16:30
서울--(뉴스와이어)--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는 03월 19일자로 웅진케미칼㈜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3+(점진적관찰)로 평가하였으며, 웅진케미칼㈜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BBB+(부정적검토)에서 BBB+(점진적관찰)로 변경하였다고 밝혔다.

한기평은 금번 신용등급 평정요인으로서, 2011년 하반기 이후 화섬 업황 저하에 따라 외형 성장세는 하향세로 전환하였으며, 수익성 역시 전년 대비 소폭 하락한 상태이고, 차입금 증가로 인하여 재무적 부담은 증가한 상태이나, 섬유부문의 안정적인 사업지위, 차별화제품에 기반한 수익창출력, 양호한 수준의 단기채무상환능력 등을 반영하였다고 밝혔다.

2012년 9월말 기준 웅진케미칼㈜의 단기차입금 비중은 69%로 1년 이내의 만기 집중도가 높은 수준이지만, 단기차입금 2,084억원 중 765억원이 수출채권매각대금으로 이루어져 있어 실질적 상환 부담이 일부 경감되며, 유형자산 및 자회사 지분의 담보가치, 보유 현금 등을 감안한다면 단기 유동성은 양호한 수준을 견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웅진케미칼㈜의 모회사인 웅진홀딩스는 2013년 2월 회생계획안을 인가받았다. 동 계획에 따르면, 웅진홀딩스는 2013년 중 웅진케미칼㈜ 지분(윤석금 회장의 특수관계인 지분 포함)을 매각하게 되어 있으며, 평정일 현재 관련 매각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파악된다. 대주주 및 경영권의 변동은 웅진케미칼㈜의 신용등급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특히 웅진케미칼㈜이 웅진홀딩스의 법정관리 신청 이후 신인도 저하 및 계열 위험의 증가 등을 경험하였던 점을 감안한다면, 금번 대주주 변경이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나, 현재 지분 매각 과정이 시작 단계로, 매수 주체를 특정할 수 없으므로 매각에 따른 효과를 확정할 수 없는 상태이다.

따라서, 한기평은 웅진케미칼㈜ 기업어음 및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점진적관찰(Evolving) 대상에 등록하고, 지분 매각 과정, 매각 완료 후 변경된 대주주 및 경영권 변동에 따른 사업적, 재무적 영향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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