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캐드, 공공기관 시장에서 인기 구가
수년 전까지 공공기관의 설계 툴로는 외국산 캐드가 100% 가깝게 독식하여 왔으나 국산 캐디안이 행정망 프로그램으로 등록되면서 캐드시장에서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다가 최근 정부로부터 신기술 인증(NT)을 획득하면서 대부분의 공공기관이 국산캐드로 바꾸어 도입하고 있다.
박승훈 대표는 "외산캐드의 경우 도입단가에 부담을 느껴 구매를 하더라도 소량 단위로만 구입하는 게 일반적이었지만 캐디안은 외산의 1/13 정도에 해당되는 조달단가로 계약이 되어 있으므로 한 번에 대량 구입이 가능하다. 서울지하철공사와 케이티텔레캅에 사이트라이센스 공급 외에도 서산시청 110카피, 산청군청 50카피 등 금년들어 전국 지자체의 절반 이상이 국산 캐디안을 도입하였다. 이는 캐디안이 정부로부터 신기술 인증을 득한 것이 국산캐드 보급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신기술 인증을 받게 되면 3년간 독점권을 인정받으며 정부나 공공기관 등이 관련 장비 구매 시 NT인증 제품에 대해 우선납품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설계사무소 등에서 도면정보를 받아 오던 공공기관들이 호환성 때문에 외국산 캐드를 사용할 수밖에 없었지만 캐디안이 외산캐드와 대등한 기능을 제공하게 됨에 따라 공공기관에서 국산캐드로의 전환이 늘어나는 추세이며 앞으로 기업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캐디안’ 은 미국산 오토캐드와 동일한 명령어 구조를 가진 설계프로그램으로 한글, 영문 외에도 일어, 중문, 독어, 포르투갈어 등 10개 국어로 출시되어 해외 51개 국가에 수출되고 있는 토종 캐드SW이다.
웹사이트: http://www.cad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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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2월 8일 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