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올해 사방사업 183억 원 투입

- 토사유출지 및 산사태 우려지 등 89개소 집중 추진

청원--(뉴스와이어)--충청북도산림환경연구소는 산사태 및 집중호우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사방사업에 올해 총 89개소 183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올해 추진하는 사방사업은 산지보전사업 9ha, 계류보전사업 33km, 사방댐 47개소 등 총 3종 89개소로, 도는 우기 전에 사업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방사업이란 황폐지·토사유출지 및 산사태 우려지를 대상으로 토목공사를 실시해 사면안정화 및 황폐계천을 복원하고 계류를 정비함으로써 산림재해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사업이다.

도 산림환경연구소 관계자는 점차 국민들의 휴양, 경관 욕구가 증가하고 환경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재해예방 기능 뿐 아니라 자연환경과도 조화를 이루는 시설물 설치를 위한 기술 개발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한 산림피해를 최소화하여 재해예방효과를 톡톡히 본 시·군에서는 사방사업 신청이 쇄도하여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 충청북도는 지난해 대비 20억 원 증가한 예산을 확보하였으며, 특히 금년도 사방사업은 도민들의 주거환경개선 및 편의제공 등 친환경적 사업에 역점을 기울여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림환경연구소 관계자는 “전문가들의 타당성평가를 통해 대상지로 선정되는 것으로, 일부에서는 산주들이 토지사용승낙을 기피하는 경우가 있으나 산림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지역경제발전과 주민편익에 도움이 되는 사업이므로 산주와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지구온난화로 인한 게릴라성 집중호우와 지난해 태풍 볼라벤 등과 같이 자연재해가 증가하면서 사방사업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추세로, 올해에도 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산사태 취약지 주변 마을이나 산림피해 우려지에 사방사업 시설을 원하는 도민들은 충북도청 산림녹지과 및 시·군 산림부서에 사업신청을 하거나 산림환경연구소(☏220-6191~6)로 문의하면 된다.

웹사이트: http://www.cbfarm.net

연락처

충청북도 산림환경연구소
산림관리과
산림토목팀장 이경중
043-220-6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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