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평, ㈜한국토지신탁 무보증금융채 신용등급 A-(안정적)로 상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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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평가 코스닥 034950
2013-03-25 18:29
서울--(뉴스와이어)--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는 3월 22일자로 ㈜한국토지신탁이 발행할 예정인 제33회 무보증금융채 및 기발행한 제30회 외 무보증금융채 신용등급을 A-(안정적)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한기평은 금번 신용등급의 주요 평정요인으로 개발신탁사업에 강점을 보유한 업계 1위의 선도적 시장지위, 신규수주 확대 및 대손비용 감소 등에 힘입은 큰 폭의 수익성 개선, 자본완충력 개선 추세, 차입금 부담 경감된 가운데 재무융통성 및 유동성 대응능력이 양호한 수준인 점 등이 반영되었다고 전했다.

개발신탁 부문에서의 선도적 시장지위를 바탕으로 2011년 이후 차입형 개발신탁 신규수주 규모가 큰 폭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차입금 감축에 따른 이자비용 감소, 특별대손충당금 환입(2011년) 등의 요인이 더해지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었다. 또한, 차입형 개발신탁 관련 수익이 3~4년에 걸쳐 인식되는 가운데, 2013년에도 전년도와 유사한 수준의 신규수주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점을 감안시 향후에도 양호한 수익 기조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지표상 자산건전성은 저조한 수준이나, 2011년 이후 신규수주 확대 등에 기반한 큰 폭의 수익성 개선, 창출이익의 내부유보, 신탁계정대 회수에 따른 차입금 감축 등에 힘입어 자본완충능력이 개선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토지신탁사업과 관련하여 고정이하로 분류된 모든 성원사업장과 종료예정 혹은 준공 사업장 중 일부 부실화된 일반사업장에 대하여, 성원사업은 분양전환을 통해 대부분 정리가 완료된 것으로 파악되며, 일반사업은 할인분양 등을 통해 분양률을 제고시킬 계획으로 향후 자산건전성은 개선 추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2012년말 기준 진행 중인 49개 사업장의 경우에도 전반적으로 공정률 대비 양호한 분양률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고정으로 분류된 사업장도 1 개에 불과하여 잠재적 부실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파악된다.

㈜한국토지신탁의 신용등급과 관련된 주요 모니터링 요인으로는 차입형 개발신탁 부문의 신규수주 확대에 따른 적절한 리스크 관리 여부를 꼽았다. 차입형 개발신탁은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아 자금의 미스매칭이 발생할 경우 신탁계정대 관련 자금 소요가 발생하는 한편, 시공사 부도 및 분양률 저조 등의 이유로 개발사업이 부실화될 경우 신탁보수를 수령하지 못하는 것뿐만 아니라 신탁계정대 회수와 관련된 추가적인 위험부담이 내재되어 있다. 2011~2012 년 수주 결과, 공사가 진행중이거나 미착수된 사업장은 2010 년말 16 개소에서 2012 년말 49 개소로 크게 증가한 상황이다.

한편, 평가일 현재 최대주주 및 2 대주주가 지분매각을 추진하고 있어 경영권 변동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으며, 향후 매각 추이에 대한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한 상황이다. 최대주주인 아이스텀앤트러스트㈜ 및 특수관계자와 최대주주의 공동보유자인 트러스트인베스트먼트㈜가 보유 지분(35.4%) 매각을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칸서스자산운용㈜ 및 칸서스파트너스㈜와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2 대주주인 한국토지주택공사(지분율 31.3%)도 2012 년 6 월 리딩투자증권㈜의 100% 자회사인 리딩밸류 2 호사모투자전문회사와 주식매각계약을 체결하였는데, 대주주 변경 승인 등 제반 사항 완료시 대금을 지급받는 동시에 주식을 인도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되며, 이후 추가적 진척 사항은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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