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화예술회관 세계유명미술관여행展,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인기

- 경남문화예술회관, 세계유명미술관여행展 성공적으로 개최

- 다양한 명화체험 프로그램에 명사특강까지…효도여행 상품으로도 인기만점

2013-03-27 17:00
서울--(뉴스와이어)--경남문화예술회관이 주최하는 세계유명미술관여행展이 명화전시 뿐만 아니라 명사특강 등 다양한 명화체험 프로그램 진행으로 진주는 물론, 부산, 창원, 김해, 사천, 하동 등에서도 진주까지 방문하여 전시장이 연일 북적북적 거리고 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고흐의 ‘자화상’, 뭉크의 ‘절규’, 밀레의 ‘이삭 줍는 여인들’ 등 그동안 책이나 사진으로만 보던 세계적인 명화(名畵) 70여 점이 경남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 걸렸다. 그러나 진품(眞品)은 아니다. 하지만 세계유명 미술관들과 정식 라이선스계약을 하고 국내 특허기술을 획득해 캔버스천에 복제해 낸 ‘제2의 원작’에 도전한 작품들이어서 청소년·어린이들은 물론 어른들까지 명화의 감동을 흠뻑 느낄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전시장 곳곳에 설치한 이색적인 소품들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세잔의 ‘사과와 오렌지’ 옆 탁자에는 싱싱한 사과와 오렌지가 놓여 있으며, 뭉크의 ‘절규’ 앞에서는 뭉크의 스크림 가면을 써 볼 수도 있고, 모네의 ‘양산을 든 여인’ 옆에서는 하늘색의 양산을 들고 명화와 같은 포즈로 사진을 찍어 추억을 만들 수 있었고 르동의 ‘화병속의 꽃’ 옆에 있는 싱싱한 꽃 향기가 전시장을 가득 채웠다. 특히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작품에는 전구까지 달아놓아 별이 흐르는 광경을 연출했으며 밀레의 ‘이삭줍기’도 대형으로 특수 제작하여 명화속의 주인공이 돼 보려는 관람객들의 사진촬영 장소로 줄을 이었다.

현장에서 그림을 그리고 싶은 어린이나 청소년들에겐 명화 밑그림과 크레파스나 색연필까지 무료로 제공해주고, 카메라가 없는 관람객에겐 서울에서 온 ‘사진 읽어주는 남자’로 유명한 사진작가 김기춘(전 한국예총 사진작가협회 학술평론분과위원회 간사)씨가 고화질 디지털 카메라로 찍어서 일일이 이메일로 보내주기까지 했다.

전시장 큐레이터 김정우 씨는 “이번 세계유명미술관여행전에서는 전문 강사들로부터 명화감상법에 대한 사전지식을 배운후 작품들을 보게 돼 서양미술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고 다양한 미술체험 프로그램들을 통해 어린이들과 청소년 학생들에게는 교실 밖 현장 미술체험으로 제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3월 31일까지이며 이번 주 특강강사는 다음과 같다

- 3월 30일(토) 11시, 14시 - 명화 읽어주는 남자 김기춘(전 서대문문화회관 관장, 서울시립대학교 대학원 석사 후 연세대학교, 국민대, 경희대 대학원에서 미술관 박물관학 수학 후 전국의 기업체, 예술회관 등에서 500여회 명화감상법 특강 중)

- 3월 31일 11시, 14시 - 김혜빈(미국 뉴욕로체스대학원 미술석사, 미국뉴욕주립대학원 문헌정보학 석사, 뉴욕공립도서관 역임 후 잠시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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