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4월의 독립운동가 김붕준 선생 선정 및 특별전 개최

뉴스 제공
독립기념관
2013-03-28 11:58
천안--(뉴스와이어)--독립기념관(관장 김능진)은 국가보훈처, 광복회와 공동으로 독립운동가 김붕준(金朋濬, 1888. 8. 22 ~ 1950. 9. 28)선생을 2013년 4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고 그 공훈을 기리는 전시회를 4월 한 달간 야외특별기획전시장에서 개최한다.

선생은 평안남도 용강군 오신면에서 태어났다. 1919년 3·1운동에 주도적으로 참여 후 중국 상하이로 망명,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에 참여 하였다. 임시정부에서 군무부 서기를 시작으로 군무부 참사·교통부 참사·국무원 비서장 등을 역임하였다. 1939년 18대 임시의정원 의장으로 선출되었으며, 1944년 국무위원으로 활동하였다.

선생은 독립운동세력의 통합을 위하여 1941년 임시의정원 의장의 권한으로 좌파인 조선민족혁명당 세력을 등원시켜 좌우합작을 시도하였으나 실패하였다. 그러나 선생은 이에 굴하지 않았고, 좌우합작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여 이듬해(1942년) 조선민족혁명당을 임시의정원에 참여시키는데 성공하는 등 분열된 독립운동계를 통합하는데 많은 기여 하였다.

해방 후 선생은 신탁통치반대운동·남북협상 참석·남북 총선거 주장 등 통일민족국가 건설에 노력하였으나, 1950년 6·25 전쟁 중 납북되어 9월 28일 사망하면서 염원을 이루지 못하였다.

정부에서는 선생의 공로를 기려 1989년 건국공로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하였다.

독립기념관 개요
독립기념관은 외침을 극복하고 민족의 자주와 독립을 지켜온 우리 민족의 국난극복사와 국가발전사에 관한 자료를 수집, 보존, 전시, 조사, 연구함으로써 민족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국민의 투철한 민족정신을 북돋우며 올바른 국가관을 정립하는데 이바지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국민이 즐겨찾는 나라사랑 정신함양의 중심기관이라는 경영비전을 설정하고 국민에게 친근하고 사랑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이용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국민이 즐겨찾는 기관, 고객 눈높이에 맞는 핵심사업 활성화를 통해 이용자 중심의 나라사랑 정신함양의 중심기관을 지향하며, 운영체제를 확립하기 위한 미래지향적 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 (설립근거 : 독립기념관법 제1조)

웹사이트: http://www.i815.or.kr

연락처

독립기념관
홍보사업팀
김승만
041-560-0241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