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바이오하우징사업단, 친환경 목조캠프 개설
전남대학교 바이오하우징연구사업단이 대학생 및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통나무주택, 흙집 짓기 캠프를 마련하고, 직접 집을 지으며 친환경 첨단공법을 활용한 건축법을 공개한다.
전남대 바이오하우징연구사업단은 지난해 과학기술부 지방연구중심대학 사업에 선정돼 친환경 전통재료와 첨단 공법을 활용한 바이오 하우징 기법 및 건축분야 특화기술, 친환경 주택 품질 기준, 기능성 건축재료를 개발해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고, 웰빙형 주거모델을 활용한 생태관광 기반을 구축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친환경 주택의 재료와 건축법 등을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림으로써 친환경 주택 건축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통나무주택 캠프는 8월 1일부터 11일까지 전남대학교 공대 자동차공학관 뒤편에서, 흙 캠프는 1일부터 13일까지 목포대 실습장에서 열린다. 열흘 남짓한 일정이 끝나면 전남대에는 통나무 주택 한 채가, 목포대에는 흙집 한 채가 지어진다.
일반적으로 통나무주택의 경우 평당 건축비가 최저 350만원선이라고 알려져 왔지만, 전남대 바이오하우징사업단은 그동안의 연구를 통해 합리적인 구조법과 효율적인 공정관리, 규격화를 통해 평당 250만원으로 건축비를 낮출 수 있다고 보고 이번 캠프기간 중에 이를 시연하게 된다.
특히 이번 캠프에서는 캐나다에서 수입한 통나무를 사용해 못질을 하지 않고, 치목과 결구법 만으로 10평짜리 통나무 주말주택을 짓게 된다. 전국적으로 명성 높은 목수 김우성씨가 동바리 기초, 장선깔기, 목재다루기, 벽체 쌓기, 지붕올리기 등 실습을 지도하고, 전남대 건축학부 주석중 교수 등이 ‘건축과 생태’ ‘목구조건축의 이해’ 등을 주제로 이론 강의를 한다.
목포대에서 열리는 바이오하우징 흙캠프에서는 황혜주 신근식씨가 이론과 실습을 가르친다. 바이오하우징과 흙, 흙건축의 역사에서부터 다양한 축조법, 흙분석과 현장테스트, 심벽 이론 및 실습, pc pise 공법 실습, 조적법, 다짐법, 흙타설법, 막흙쌓기, 흙말이, 신소재, 미장법에 이르기까지 흙집을 짓기 위한 다양한 실험 실습이 이뤄진다.
바이오하우징사업단은 이번 캠프를 위해 최근 대학생, 지방자치단체, 건설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목조캠프에는 25명, 흙캠프에는 35명이 참여한다.
웹사이트: http://www.chonna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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