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에 보면 ‘권력을 한나라당에 이양하겠다’, ‘정권을 내놓겠다’, ‘실질적인 정권교체 제안이다’라는 말까지 들어가 있다. 또 열린당과 한나라당의 노선 차이가 크지 않다는 말도 있다.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에게 연정을 애원하는 노 대통령의 모습이 매우 초라하게 보인다. 이럴 바에는 노 대통령은 차라리 한나라당에게 합당을 제안하는 것이 더 나을 것이다. 노선도 같고 지역문제도 해결된다는데, 합당 아니라 합당 그 이상도 가능할 것이다. 당장 동거에 들어가기 바란다.
노 대통령은 편지에서 지역문제 이야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장황하게 하고 있다. 노 대통령은, 영남출신 대통령을 탄생시키고 전국적인 지지기반을 가진 민주당을 깨고 나간 분으로서 지역문제를 말할 자격이 없다.
이제 노 대통령의 편지인지 뭔지 하는 것 때문에 국민들이 대단히 지쳐있으며 짜증내고 있다. 지겨워하고 있다. 노 대통령은 편지를 쓰는 그 정성의 반만이라도 국가경제를 챙기고 안보를 탄탄하게 다지는데 써야 할 것이다.
2005년 7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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