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평, 현대자동차㈜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AAA로 상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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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평가 코스닥 034950
2013-04-12 16:51
서울--(뉴스와이어)--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는 4월 12일자로 현대자동차㈜가 기발행한 제314회 무보증회사채의 신용등급을 AAA(안정적)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한기평은 금번 신용등급 상향의 요인으로 내수시장에서의 지배적 지위, 사업역량 제고에 따른 글로벌 사업지위 향상, 중소형 차종에서의 경쟁력과 판매지역 다변화에 기반한 높은 사업안정성, 우수한 수익구조 및 현금창출력과 풍부한 현금유동성 확보에 근거한 최고 수준의 재무안정성 등을 제시하였다.

현대자동차는 내수시장에서 계열기업인 기아자동차와 함께 2012년 115만대를 판매하여 74.3%의 점유율로 타 경쟁기업들을 압도하고 있으며, 동시에 품질 및 브랜드 가치 상승을 기반으로 미국, 중국, EU 등 세계 주요 시장에서 판매를 확대하고 점유율을 높이면서 판매기준 세계 5위(2012년 710만대 판매, 기아자동차 합산)의 업체로 성장하였다.

한기평은 수입승용차 점유율 확대, 한국지엠 등 국내 경쟁업체의 적극적인 시장공략 등 위협요인에도 불구하고, 경쟁사들 대비해 제품공급 능력, 제품라인업, 유통 A/S망 등 사업 전부문에 걸쳐 우위를 확보하고 있는 점과 실제 수입승용차의 가파른 판매확대에도 불구하고 70%대의 내수 승용차 점유율을 꾸준히 유지해온 사례를 들어 현대·기아차의 확고한 내수시장 지배력이 훼손될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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