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형무소역사관 ‘뮤지엄 토요 행복놀이터’ 운영

- 매월 둘째·넷째 토요일 역사·문화 일일 체험프로그램 열어

2013-04-18 12:04
서울--(뉴스와이어)--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정일택)은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 오전 10시 30분 역사·문화 일일 체험프로그램 ‘뮤지엄 토요 행복 놀이터’를 운영한다.

‘한 눈에 보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책 만들기’를 주제로 지난 4월 13일 제 1회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30여 명의 어린이와 가족들이 참여하여 서대문형무소의 건립 배경과 변천사를 함께 알아보고 감시와 탄압을 보여주는 서대문형무소의 여러 전시물을 직접 책으로 만들어 보았다. 아이들은 서대문형무소의 옥사, 사형장 등의 사진을 오리고 글을 쓰면서 직접 책으로 만들어 보는 활동을 통해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 우리 역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학부모들도 모르고 있던 우리 역사에 대해 알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

이번에 참여한 학부모 김혜경씨(서울 노원구 거주)는 “아이들과 함께 책을 만들어 보면서 막연하게 알고있던 역사에 대해 쉽고 자세하게 알려줘 좋았다. 특히 아이가 집중해서 책을 만드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이번에 만든 책은 향후에도 계속 활용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해 보고 싶다”고 밝혔다.

뮤지엄 토요 행복놀이터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 진행되며, 4월 27일에는 ‘서대문형무소 건축모양 시계 만들기’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본 프로그램에서는 근대적 시설을 갖춘 최초의 감옥인 서대문형무소의 독특한 건축구조에 대해 알아보고 서대문형무소 건축모양의 시계를 만들어 보는 시간이 마련돼 있다.

본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 희망자는 매월 첫째 주 화요일 오전 9시부터 역사관 이메일(sdmprison@naver.com)로 수강신청을 하면 된다. 참가비는 1회 7000원이며 프로그램별 재료비는 별도다. 자세한 사항은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 홈페이지(www.sscmc.or.kr)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전화문의(02-360-8590~1)를 통해 알 수 있다.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 개요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은 공공시설물을 효율적으로 관리·운영하기 위해 2004년 1월 1일 설립된 지방공기업이다. 주요시설로는 세계적인 역사문화의 명소인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비롯하여 종합문화체육센터인 서대문문화체육회관, 정보와 문화의 허브로 자리잡은 서대문구립도서관, 내 집 앞 주차문화를 선도하는 거주자우선주차 및 공영주차장, 견인차량보관소 그리고 벤처기업 육성의 산실인 신지식산업센터, 저소득층 대학생들의 주거안정을 지원하는 대학생임대주택 등을 운영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scm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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