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에 유류비 부담 가중… 대형중고차 판매처분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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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알
2013-04-19 08:30
대구--(뉴스와이어)--올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경기 불황에 운전자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초기 자동차 구입비용이 큰 지출이지만 이후 지속적으로 드는 유지비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자동차 유지비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분은 바로 ‘기름값’이다. 경기불황이 짙어질수록 유류비 부담이 큰 대형차보다 경차나 디젤, 하이브리드 차량의 수요가 많아지는 것도 이 때문이다.

중고차 전문 사이트 카피알(http://www.carpr.co.kr)에 따르면, 최근 장기간 지속된 경기 불황으로 대형 승용차를 중고차로 처분하려는 판매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피알 마케팅 담당자는 “최근 기름값이 급등 추세는 아니지만 지속된 불황 탓에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유류비 부담은 여전하다”면서 “이에 경차나 디젤, 하이브리드 등 고연비 중고차 구입 수요는 급증하는 반면 판매 처분으로 중고차 시장에 유입되는 대형 중고차 매물량은 날로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신차업계들이 잇따라 다운사이징 신차를 출시한 것도 대형 중고차 인기 하락 요인이 되고 있다. 또한 최근 중고차 구입을 계획 중인 소비자 대부분이 중소형 중고차 또는 디젤, 하이브리드 중고차 구입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나 당분간 대형 중고차의 몸값 하락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중고차 시장에서 가장 매물회전율이 뛰어난 그랜저TG 중고차도 대형중고차의 시세 하락은 피할 수 없었다. 그랜저TG Q270 럭셔리 기본형, 2008년식 차량 기준 중고차 가격이 1190만~1500만원 선까지 내려왔다.

쌍용의 고품격 세단, 체어맨 중고자동차도 시세가 하락했다. 체어맨W CW600 4TRONIC 프레스티지, 2011년식 차량 기준 중고가격은 2980만~4000만원 선이다.

준대형급인 르노삼성차, SM7 중고차도 시세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SM7 뉴아트 LE, 2011년식 중고자동차는 현재 1880만~2020만원 선에 구입이 가능하다.

대형차종 중에서는 유일하게 높은 잔존가치를 보이고 있는 제네시스 중고차도 시세가 소폭 하락했다. 올해 말로 예정된 제네시스 후속 모델의 출시 소식도 한 몫 했지만 불황에 높은 몸값과 유지비도 감가 요인으로 작용했다.

제네시스 중고차는 현재 제네시스 BH330 럭셔리 기본형 2011년식 모델 기준 3450만~3890만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카피알 관계자는 "차량 구입비용뿐 아니라 유지비 부담도 적은 디젤 SUV나, 모닝, 아반떼, SM5 등 중·소형차 위주로 중고차 구입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대형중고차 구입을 원하는 소비자라면 매물 다양성이 많고, 대형중고차 시세가 하락세인 지금이 구매 적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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