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상현 작가 사진전 ‘멈춰있지만 흘러간다… ’ 5월 1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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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노멀
2013-04-22 09:25
서울--(뉴스와이어)--사진기는 멈춰있다. 하지만 밖의 세상은 흘러감에 흐트러져 있다.

'멈춰있지만 흘러간다 흘러가지만 끝나지 않는다'라는 주제로 노상현 작가 사진전이 5월 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 업노멀(www.abnormal.co.kr)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 개인의 시각에서 제 3자의 시각을 바라보며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수 있는 물음에 대한 사진전이라고 생각 합니다.”

노상현 작가의 사진에는 ‘세상에 대한 이해가 커지면서 보여지는 많은 부분보다 어쩌면 가려져 있지만 알지 못하고 지나가 버리는 부분이 더 많을 것’이라는 생각과 ‘종말론적인 시각에 대한 깊은 회의를 느끼며 아마도 그런 것은 오지 않을 것’이라는 작가의 개인적 사상이 들어가 있다.

이는 리차드 도킨슨(Richard Dawkins)이나 샘 해리스(Sam harris) 혹은 크리스토퍼 히친스(Christopher Hitchens) 같은 무신론자의 영향을 받은 부분이 많이 있다고 작가는 이야기한다.

“생물학자, 뇌신경학자, 철학자인 이들이 결국 애기하는 공통적인 부분은 ‘모른다’라는 것입니다. 즉 결론을 내리지 않고 우리가 모르는 부분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한다는 것을 애기 하는 것입니다.”

결국 작가는 전시를 통해 우리가 어떻게 세상을 보고 이해하고 살아가야 할 것인가에 대한 의문을 던지고 그 해답을 구한다. 현실과 비현실 속에서 무엇을 알고 있고 또 어느 쪽을 살아가고 있는지, 현재 우리 사회가 갖고 있는 대립의 문제는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에 대한 문제에 대한 물음이기도 하다.

작가는 이러한 사항들이 상충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조화롭게 공존하고 있다는 것과 세상을 느끼고 생각하고 바라보는 것 이상으로 사진이라는 도구로 삶의 본질과 존재에 대한 표현을 하고 싶었다면서 “인간의 삶에 예술적 가치를 심어 주는 것이야 말로 중요한 과제 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노상현 작가는 2010년 개인전 ‘뉴욕에서 길을 잃다’를 시작으로 2011년 ‘크로스오버 crossover’, 2012년 망상 (delusion), 2013년 사이버 개인전 풍경과 jazz및 산(mountain)등이 있다. 주요 작품집으로는 ‘sleepwalk 노상현in newyork’(2011), ‘wellington 바람의도시’(2013), ‘manhattan’(2013), ‘delusion’ 멈춰있지만 흘러간다(2013) 등이 있다.

업노멀 개요
업노멀은 예술 사진작가 노상현의 스튜디오이다. 노상현 작가는 대학에서는 국립 서울과학기술대학에서 금속공예를 전공하고 국민대학교 디자인 대학원에서는 주얼리 디자인을 전공했으며 2003년 국민대 석사학위 논문 ‘인체와 패션이 조화된 주얼리 사진에 대한 연구‘를 시작으로 주요 전시회로 2010년(가나인사아트센터) 개인사진전 ‘뉴욕에서 길을 잃다’, 2011년(가나인사아트센터) ‘크로스오버 crossover’, 2012년(가나인사아트센터) 망상(delusion), 2017년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된 ‘기억들’ 등을 열었다. 주요 작품집으로는 ‘sleepwalk 노상현 in newyork’ (2011), ‘wellington 바람의도시’(2013), ‘manhattan’ (2013) 등이 있다.

웹사이트: http://www.abnorm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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