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의원, “즉각 핵폭탄을 공개하고,특검 및 국정조사 임해야”
다음 단계는 핵폭탄 해체다. 제대로 해체해야 한다.
제대로 해체한다는 것은, 폭탄의 내용을 온전하게 국민들에게 알려야 한다는 뜻이다. 정치권과 기업, 언론과 검찰을 포괄하는 사회고위층의 검은 커넥션은 밝혀져야 한다. 썩을 살을 도려내야 한다. 국민들이 바라는 것, 이것 하나뿐이다. 네티즌 73%가 공개해야 한다고 답하고 있다.
X파일 내용 공개와 더불어, 특검 및 국정조사는 피할 수 없는 수순이다.
X파일에 담겨 있는 내용은 뻔하다. 과거의 더러운 권력집단, 政-財-言-檢의 비리유착이다. 어떤 권력으로부터도 자유로운 특검만이 권력집단의 위법성까지 파헤칠 수 있다.
국정조사 또한 꼭 필수적이다. 기소하고 처벌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특검은 진상규명에 한계가 있다. 정치권 스스로 자신의 환부를 들춰내고, 스스로 도려내야 한다. 그래야 정치풍토는 바뀔 수 있다. 그래야 국민들의 알권리는 충족될 수 있다.
핵폭탄은 검찰 캐비닛 속에 보관하는 물건이 아니다. 소각하면 터진다. 제대로 해체하는 수밖에 없다.
2005년 7월 29일
민주노동당 노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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