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우리 아이와 함께 보는 환경통계 이야기 2’ 발간

서울--(뉴스와이어)--환경부(장관 윤성규)는 환경통계를 바탕으로 여러 환경 이슈들을 이야기 형식으로 설명한 ‘우리 아이와 함께 보는 환경통계 이야기 2’를 발간해 배포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책은 부모나 선생님들이 아이들에게 권하고 함께 볼 수 있는 쉽고 재미있는 환경 교재 또는 책자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2011년 5월 발간해 큰 호응을 얻었던 ‘우리 아이와 함께 보는 환경통계 이야기’의 후속편으로 제작됐다.

그간 환경통계자료는 숫자, 도표 등으로 제공되어 일반인이 이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으나, 이 책자는 그래프와 그림, 삽화 등 인포그래픽스를 활용해 환경통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제작됐다.

책자의 주요 독자를 초·중학교 학생으로 설정하고, 사실적인 통계와 함께 자료출처를 밝혔으며, 팁 섹션으로 보충 정보를 제공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책의 세부내용은 ‘위기의 지구’, ‘행복의 첫걸음, 환경복지’, ‘보이지 않는 불청객, 소음’, ‘도시로 쫓겨 오는 야생동물’, ‘또 다른 이름의 자원, 폐기물’, ‘고갈되고 있는 에너지 자원’, ‘자연의 콩팥, 습지’ 등 7개의 장과 각 장별 2~3개의 소주제로 구성됐다.

제1장 ‘위기의 지구’는 미래의 인구 증가와 온실가스 배출량 증가로 인한 기후변화가 미칠 영향과 그 심각성을 경고한다.

2장 ‘행복의 첫걸음, 환경복지’에서는 환경오염이 저소득층 등 환경약자에게 더 심각한 영향을 끼치므로 환경약자를 배려한 정책이 필요함을 이야기한다.

3장 ‘보이지 않는 불청객, 소음’에서는 소음의 영향과 대응에 대해 설명하고 요즘 사회문제로 대두한 층간소음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4장 ‘도시로 쫓겨 오는 야생동물’에서는 점점 빈번해지는 야생동물의 출현과 그로 인한 피해, 그 원인이 되는 서식지의 감소 등에 대해 이야기 한다.

5장 ‘또 다른 이름의 자원, 폐기물’는 폐기물이 어떻게 처리되고 있는지를 설명하고, 폐기물을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것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6장 ‘고갈되고 있는 에너지 자원’에서는 에너지 고갈과 환경오염에 대비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활용이 필요함을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7장 ‘자연의 콩팥, 습지’에서는 습지의 기능과 습지가 우리에게 주는 혜택에 대해서 설명한다.

환경부는 책자를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환경부 홈페이지에 게재함은 물론, 전국의 초등학교, 중학교와 공공도서관에 배포할 계획이다.

또한, 환경부에서 매년 시행하는 ‘환경도서 독후감 공모전’의 추천도서로 활용하며 전국의 초·중학교 학생들에게 널리 권장할 예정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과 일반국민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책자를 지속적으로 발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환경부 개요
환경오염으로부터 국토를 보전하고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를 유지, 국민들이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지구환경 보전에도 참여하는 것을 주요 업무로 하는 정부 부처이다. 세종시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실, 환경정책실, 물환경정책국, 자연보전국, 자원순환국 국립생태원건립추진기획단으로 구성돼 있다. 한강유역환경청 등 8개 지역 환경청 등을 두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국립환경인력개발원,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이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원장, 한양대 교수를 역임한 윤성규 장관이 2013년부터 환경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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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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