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식 전 대한항공 프랑크푸르트 지점장, 두 번째 수필집 ‘문영음을 사랑했네’ 펴내

- 해드림출판사, 문학·영화·음악을 사랑하는 김창식 에세이 ‘문영음을 사랑했네’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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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드림출판사
2013-04-25 10:56
서울--(뉴스와이어)--수필가 김창식 씨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창작기금을 지원받아 두 번째 수필집 ‘문영음(文映音)을 사랑했네’를 해드림출판사에서 펴냈다. ‘문학과 영화와 음악을 사랑했네’라는 의미의 ‘문영음을 사랑했네’는 전통적 범주에 드는 수필, 실험적인 수필과 영화, 음악에 관한 아름다운 감성과 지성과 영감을 모았다.

저자는 수필이라면 삶과 관련된 해석이 따라야 한다고 믿는다. 글을 쓸 때 저자가 염두에 두는 것은 ‘지금, 여기, 이곳’의 문제이다. 사회적 이슈나 문화 현상을 다룰 때는 말할 것도 없지만 옛날의 기억, 추억의 명화, 오래된 팝 명곡(Oldies but Goodies)을 소재로 글을 구상할 때도 항상 현시성(現時性)의 맥락을 따진다. 아울러 인간에게 내재한 원형의 정서도 짚어보는데, 보편적 주제야말로 절박한 관심사가 아닐까 해서다.

저자 김창식이 ‘문영음을 사랑했네’를 펴낸 이유는 절실한 소통 욕구 때문이다. 저자에게 소통이란 기쁨과 함께 외로움, 결핍을 나누는 일이기도 하다.

어쩌면 다소 복고적 뉘앙스가 풍길지도 모르지만 ‘문영음을 사랑했네’는 복고적이든 어떻든 한마디로 젊다는 것이다. 그 감성과 열정이 무참히 젊다는 것이다. 저자 김창식을 떠올리면 ‘수필계 조용필’ 같은 느낌이 든다. 60대 중반 조용필의 젊은 감성과 열정이 어쩐지 그 연배의 저자 김창식과 닮아 있기 때문이다.

대중성이나 물리성 같은 외부적인 힘을 비교하자는 것이 아니다. 김창식과 조용필, 문학과 음악에서 이 두 사람은 마치 100세시대의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듯 하다. 풀죽어 있는 60세 인생, 그 셀 수 없는 연륜과 열정들이 우후죽순 솟아나면 우리 사회가 훨씬 활기차고 유쾌할 것이다.

60세를 바라보며 한숨 쉴 일도 아니요, 60세를 넘어서 소요할 일도 아니다. 그저 청춘처럼 도전하고 뛸 일이다. 이제 60대 중반의 삶이라는 것은 이 두 사람처럼 새로운 시작이다. 찬란한 광채를 지닌 새로운 삶의 지평인 것이다. 이전과의 단절된 시작이 아니라 삶의 변곡점 같은 시작이다.

‘철부지 노인, 배낭 메고 인도로’ 저자 김대하 교수도 홀로 배낭을 메고 인도로 떠났었다. 이처럼 ‘문영음을 사랑했네’에서 볼 수 있듯 저자도 늦은 나이에 ‘수필 세계’로 무작정 배낭 하나 걸치고 들어와 새로운 바람이 되고 있다. 조용필의 어느 기사 한 토막을 정리해 보면 거기 저자 김창식이 그대로 있다.

□ 저자 김창식 소개

전남 순천 출생이며, 경복고와 한국외국어대학 독어과를 졸업하고, 대한항공 프랑크푸르트 공항지점장을 역임하였다.
수필가·문화평론가·칼럼니스트로 활동하는 저자는 ‘한국수필’ 신인상으로 수필가, ‘시와문화’ 신인상으로 문화비평가로 데뷔하였다. 2011~2012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기금 수혜 받았으며 첫수필집으로 ‘안경점의 그레트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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