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평, 동양인터내셔널㈜ 전자단기사채 및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B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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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평가 코스닥 034950
2013-04-25 16:14
서울--(뉴스와이어)--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는 4월 25일자로 동양인터내셔널㈜의 전자단기사채 및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B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한기평은 금번 신용등급 주요 평정요인으로서 그룹 지배구조상 중요성, 계열사 지분보유에 따른 과도한 차입규모, 미흡한 재무융통성, 주요 계열사의 열위한 재무안정성 등이 반영되었다고 전했다.

한기평은 동양인터내셔널㈜이 보유한 동양증권, 동양시멘트 등 관계기업투자주식이 총자산의 85%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자산구조를 감안 시 계열사 지분보유를 통한 그룹 지배구조 유지가 핵심 역할로 보이며, 실질적인 중간지주사 및 제조계열과 금융부문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것으로 판단하였다.

재무적 측면에서는 동양인터내셔널㈜이 그룹 지배구조를 유지하기 위한 과도한 차입금으로 이자비용이영업수익을 크게 상회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적자지속과 자본잠식으로 차입금이 다시 증가하는 취약한 재무구조를 보유했다고 평가하였다.

자체적인 유동성 상태는 매우 열위한 수준이나, 그룹 지배구조상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어 유사시계열사로부터 영업 및 재무적 지원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동양 계열 전반의 과중한 재무부담으로 모회사의 지원여력이 크지 않다는 점이 부정적이라 전했다. 또한 최근 금융계열사에 대한 규제감독 이슈로 인해 동사 CP 조달에 있어 금융계열사의 조달창구로서의 역할 위축 가능성은 자금조달 안정성을 저해하는 요인이라며, 계열 재무 상태 및 동사의 자금조달수단과 관련된 변동사항을 중점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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