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평, 동부제철㈜ 무보증사채 및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각각 BBB(부정적), A3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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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평가 코스닥 034950
2013-04-29 16:06
서울--(뉴스와이어)--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는 4월 29일자로 동부제철㈜의 무보증사채 및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각각 BBB(부정적), A3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한기평은 금번 신용등급의 주요 평정요인으로서, 냉연판재 부문의 양호한 시장지위, 열연강판의 영업적자기조 지속, 당기손실 및 높은 금융비용으로 인한 미흡한 영업현금창출력, 현금창출력 대비 과중한 재무부담, 일정수준의 재무융통성 보유 등이 종합적으로 반영되었다고 전했다.

열연강판의 대규모 적자기조로 저조한 수익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거액의 차입금 및 고금리로 연간 2,000억원 수준의 금융비용 부담이 더해지면서 매년 당기순손실을 기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로 인해 영업현금창출력이 미흡한 수준이나, 전기로 투자(약 1.3조원) 및 운전자본 부담 등으로 2010년 이후 차입규모가 대폭 확대됨에 따라 현금창출력대비 과도한 재무부담이 이어지고 있다고 평했다. 2013년중 본격적인 DRI(저가 원료) 투입에 따른 일부 실적 개선 가능성이 존재하나, 금융비용 및 운전자본 규모 등을 감안하면 재무구조 개선폭은 제한적일 전망이어서, 당분간 현금창출력대비 과중한 재무부담 상태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12년말 기준 1년내 만기도래하는 단기성차입금은 약 7,100억원(단기차입금 3,400억원, 유동성장기부채 3,700억원)으로, 영업창출현금 및 현금성자산 보유를 통한 유동성 대응능력은 충분하지 않은 편이며, 유형자산 대부분도 담보로 기제공되어 추가 담보여력도 미흡한 상태라고 분석했다. 다만, 미사용 여신한도(2013년 3월말 기준 미사용 여신한도: 일반차입금 660억원, 무역금융 약 2,100억원) 및 계열사 지분가치, 계열로부터의 지원가능성 등을 감안하면 일정수준의 재무융통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했다.

한편, 한국기업평가는 동사 무보증사채 등급전망과 관련하여 상반기 실적 추이, 열연강판부문의 마진 개선 정도, 구조조정 및 자구책 등을 통한 재무부담 경감 수준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며, 특히 금융비용을 적절히 충당가능한 재무구조(총차입금/NCF가 9배 수준)로의 회복 여부를 모니터링한 후 신용등급 조정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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