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 즐기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 ‘포미족, 나오미족, 나우족’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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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10 11:52
서울--(뉴스와이어)--‘소비’라는 것이 먹고사는 1차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니는 요즘, 자신을 사랑하는 한 방법으로 여겨지며 분수에 맞지 않는 과소비를 지양하고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과 아이덴티티를 만들 수 있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자신에 대한 투자를 과감하게 즐기는 20~30대는 포미(For Me)족, 끊임없이 자신을 가꾸며 20대처럼 보이고싶어 하는 30~40대의 기혼여성은 지칭하는 나오미(Not Old Image)족, 평균 수명 연장과 소비 수준이 높아지면서 더이상 노인 취급을 받고 싶지 않은 새로운 실버 세대 50대는 나우(New Old Woman)족이라 칭한다. 이들은 생계만큼이나 ‘스타일’을 중요시한다. 이들에게 추천할만한 스타일은 무엇이 있을까.

□ 나를 사랑하는 소비는 과감하게, 포미(For Me)족

사회에서 어느정도 자리잡은 20대 후반에서 30대 초·중반의 여성들은 자신의 일상과 회사생활의 균형을 찾는 데 치중한다. 일이 바빠 색다른 취미나 공부 등으로 생활에 큰 변화를 주기보다는 주말에 간단하게 쇼핑하고 맛집을 찾아 다니며 스스로를 단장하고 스트레스를 풀며 충전하는 시간을 갖는다.

젊은 감각으로 중무장한 톡톡 튀는 스타일을 선호하는 이들은 독특한 패턴이나 컬러를 두려워하지 않고 파격적인 소재와의 믹스매치를 즐긴다. ‘비엔엑스(BNX)’의 화이트 컬러에 아기자기한 일러스트가 들어간 점프수트는 아이들 옷처럼 앙증맞다. 업-두(Up-do)스타일로 머리를 높이 올려 말아 묶어주면 훨씬 잘 어울린다. 포미족의 상큼하고 발랄한 느낌을 살리기 위해서는 컬러풀한 의상이 중요하다. ‘애드호크(AD HOC)’의 진한 블루 재킷은 화이트 스키니 팬츠와 찰떡 궁합으로, 인상이 한층 더 밝아 보이는 효과를 준다. ‘타스타스(TASSE TASSE)’의 플라워 프린트 원피스는 다양한 컬러의 꽃들이 불규칙적으로 들어간 제품으로, 화려하면서도 빈티지한 스타일에 적격이다.

포미족의 신발로 블루 컬러가 돋보이는 ‘엘리자벳(ELIZABETH)’은 앞코가 뾰족하고 굽이 높지 않아 중성적인 알파걸 스타일을 연출하기 좋고, ‘내추럴라이저(NATURALIZER)’의 웨지힐 샌들은 푸시아 핑크 컬러가 돋보이며 푹신한 쿠션으로 발이 편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젊은 여성들에게는 여름철 필수 아이템이다.

□ 마음만은 20대? 비주얼도 20대! 나오미(Not Old Image)족

20대를 거쳐 30대에 들어선 여자들은 결혼과 출산을 경험하면서 커리어와 멀어지고, 자신만을 위해 살던 시기와는 달리 가정을 먼저 생각하게 된다. 우울증에 걸리는 30대의 대부분이 바로 이러한 상황에서 오는 ‘소외감’을 경험하기 때문이다. 사회에서 소외감을 느끼지 않으며 20대처럼 자신을 위한 투자에 적극적이고 한살이라도 더 젊어 보이기 위해 노력하는 30~40대의 여성들을 ‘나오미(Not Old Image)’족이라 부른다.

나오미족은 20대보다 경제적인 부분에서 훨씬 안정적이고, 사회에서 쌓은 경험과 안목을 바탕으로 합리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소비 생활을 향유한다. ‘여성 아날도 바시니(ANALDO BASSINI)’의 블랙-화이트 패턴 원피스는 자칫 따분해 보일 수 있지만 독특한 패턴 구성으로 지루함을 없애고 단 두 가지 컬러만으로 정돈된 느낌을 준다. 독특한 프린팅이 돋보이는 ‘제시뉴욕(JESSI NEWYORK)’의 점프수트는 화려하고 팬시한 느낌을 주는 글램 룩을 좋아하는 나오미족에게 적합한 아이템이다. 의상은 화려해도 슈즈와 백은 차분하고 심플한 스타일을 즐겨 찾는 이들에게는 엘리자벳의 베이지 펌프스를 추천한다. 블랙으로 포인트를 넣어 훨씬 단정하면서도 고급스럽다. ‘에이드레스(A DRESS)’의 봉투형 클러치는 어디에나 무난하게 소화할 수 있는 타입으로, 수트 스타일링을 엣지있게 마무리할 수 있다.

□ 나이 드는 것과 노화는 다른 개념, 나우(New Old Woman)족

자녀들은 이미 다 자랐고, 사회 조직에서도 일선에서 물러나 휴직기를 갖거나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뉴 실버 세대인 50대는 할머니, 할아버지라고 하기에도 애매한 나이이다. 평균 수명이 연장되면서 50대는 집에서 노년기를 보내기엔 너무 젊은 나이가 되어버렸다. 집에서 쉬는 대신 고되지 않은 일을 찾아서 하거나 삼삼오오 모여 운동을 다니는 것을 선호하는 세대가 바로 나우(New Old Woman)족이다. 최근 ‘어버이날 가장 받기 싫은 선물’이라는 주제로 이루어진 설문조사에서 1위로 ‘효자신’이 뽑힌 것만 보아도 스스로 ‘늙었다’고 생각하거나 ‘노인’와 동일시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명품을 비롯해 고가의 아웃도어 제품을 즐겨찾고 삶의 질을 높이는 활동과 자신을 꾸미는 일에 적극적인 나우족은 흔히 ‘부띠끄’라고 불리는 고급양장점의 수트보다는 외국의 이지 캐주얼 브랜드, 편안하고 실용적이면서도 기능과 스타일에서 뒤지지 않는 제품을 선호한다. ‘노티카(Nautica)’의 아웃도어 캐주얼이 바로 나우족 스타일의 좋은 예다. 젊은 무드를 살린 최신 아웃도어 웨어 중 노티카의 피케 셔츠는 나이에 상관없이 즐겨 입을 수 있고 컬러 선택의 폭이 다양해서 훨씬 젊어 보이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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