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평, ㈜광주신세계 기업어음 신용등급 A1으로 신규 평가

뉴스 제공
한국기업평가 코스닥 034950
2013-05-14 15:57
서울--(뉴스와이어)--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는 5월 14일자로 ㈜광주신세계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1으로 신규 평가했다고 밝혔다.

한기평은 금번 신용등급의 주요 평정요인으로서 입지상권 내 우월한 시장지위와 우수한 브랜드력에 기반한 사업안정성, 안정된 매출추이와 우수한 영업수익성, 신세계 그룹 소속 주요 유통사업자로서의 그룹 내 중요성 등의 긍정적 요인과 백화점 사업장 임대차 계약 체결에 따른 자금부담 내재 등의 부담요인이 종합적으로 감안되었다고 전했다.

1995년 4월 설립된 ㈜광주신세계는 광주터미널에 위치한 신세계 백화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2006년 이후 백화점 인근에 대형마트를 출점하여 이마트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광주소재·신세계 그룹 소속의 유통기업으로, 정용진 그룹 부회장과 ㈜신세계가 각각 52.08%, 10.4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광주신세계는 신세계 백화점의 우수한 브랜드인지도와 지역상권 선점효과를 바탕으로 광주지역 백화점 시장 내 39% 내외의 점유율을 유지하면서 경쟁사 대비 우월한 시장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입지상권의 한계와 대형마트 부문의 규제강화는 매출신장에 제약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나, 주요 수요층의 안정적 소비성향과 우수한 브랜드력, ㈜신세계의 탁월한 사업역량의 활용 등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우수한 사업안정성을 견지할 것이라고 평했다.

또한 ㈜광주신세계는 입점 지역 내 우수한 시장지위와 안정적인 수요기반을 바탕으로 안정된 매출추이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업계 최고수준의 영업마진을 시현하면서 우수한 이익창출력을 견지하고 있으며, 임대차 계약 변경으로 2013년 하반기 이후 임차료 부담이 소멸되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4% 내외의 이익률 개선, 100억원 가량의 영업이익 확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안정된 잉여자금창출의 사내유보가 지속되면서 2013년 3월 말 기준 무차입상태 하 2,808억원 수준의 대규모 현금성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부채비율도 20% 미만으로 재무완충력이 매우 우수한 수준이다. 이에 더해, 백화점업을 주력으로 하는 신세계 그룹사로서의 우수한 대외신인도와 그룹 내 사업적 중요성 등을 감안할 때 우수한 재무융통성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한편, ㈜광주신세계는 최근 백화점 사업지에 대한 임대차계약 변경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으로 백화점 건물 및 토지에 대한 임대보증금이 5천억원 추가 지급될 예정이며, 계약기간은 향후 20년(2013.06.01~2033.05.31)으로 연장된다. 금번 계약 체결로 ㈜광주신세계는 5천억원의 자금소요가 발생할 예정이며, 이에 따른 금융비용 증분이 임차료 부담 완화를 상회할 것으로 보여 연간 100억원 내외의 현금유출과 원금상환에 대한 부담이 발생하게 될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광주신세계로서는 임차점 사업지속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게 해소되었다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가 있으며, 2013년 3월말 기준 2,819억원 규모의 보유 유동성 수준과 우수한 현금창출력, 미미한 경상투자부담 등을 감안할 때 금번 임대차계약 체결에 따른 재무부담은 감내가능한 수준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웹사이트: http://www.korearatings.com

연락처

한국기업평가
평가3실
송태준 실장
02-368-5526
이메일 보내기

이 보도자료는 한국기업평가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 뉴스와이어는 편집 가이드라인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