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 국방규격 품질 개선사업 시행
‘국방규격 품질 개선사업’은 군에서 운용중인 장비와 수리부속, 물자류 조달시 국방규격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점을 분석하여 예상되는 불만사항을 사전에 개선하는 사업으로 2012년부터 처음 시행했다.
방위사업청은 지난 4월 입찰을 통해 (재)한국조달연구원을 연구기관으로 선정하고 5월 21일 부터 약 8개월간 350여개의 군수품을 대상으로 국방규격을 개선할 예정이다.
‘국방규격 품질 개선사업’은 2012년도 규격개선사업을 통해 국방규격의 오류를 시정하고, 국방규격 없이 견본으로만 조달되던 군수품의 규격을 제정함으로써 업체의 생산과정에서 발생했던 제품분석 비용을 절감하는 성과도 거두었다.
또한, 대량으로만 구매 가능하던 소재를 소량단위로 구매가 가능한 소재로 대체함으로써 신규업체의 진입장벽을 없애는 효과도 얻을 수 있었다.
2013년도 사업은 2012년도 사업의 연장선으로 국방획득환경과 방산시장 실정을 고려하여 내실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추진사항은 중소 업체의 생산여건 개선을 위해 군수품 중 수리부속류 180여 품목의 규격을 신규로 제정하고, 장비의 장기간 운용에 따라 개선되어야 할 소재 및 시험조건 등도 함께 개선한다.
또한, 장병들에게 체형에 맞는 전투복을 보급하기 위해 전투복 치수 규격도 최근 장병 치수 기준으로 개정하며, 매년 수행하는 정부 규격과 업체 기술자료 일치를 위한 규격점검 활동도 지속적으로 수행한다. 이미 국방기술품질원, 각 군, 관련 업체 등을 통하여 개선 대상 군수품을 선정하였으며, 5월 중순부터는 관련기관 및 업체와 협조하여 현장 점검 등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방위사업청 장비규격팀장(육군대령 노수훈)은 “2013년 국방규격 개선사업을 통해 군수품의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지만 10억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을 기대된다.”라고 말하였다.
방위사업청은 향후에도 국방규격 품질 개선사업 및 정부 규격과 업체 기술자료 일치를 위한 현장확인 활동 등 국방규격에 대한 정비와 개선을 통해 우수한 군수품 생산과 품질보증업무 여건을 보장하고, 방산업체의 생산여건을 향상시켜 주요 고객인 수요군과 업체의 만족도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방위사업청 개요
방위력 개선사업, 군수품 조달 및 방위산업 육성에 관한 사업을 관장하는 국방부 산하의 정부기관이다. 군수품 조달을 전면적으로 개혁해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6년 출범했다. 서울 용산구에 위치하고 있다. 조직은 감사관, 기획조정관, 재정정보화기획관, 방산기술통제관 등 4관과 획득기획국, 방산진흥국, 분석시험평가국 등 3국, 사업관리본부, 계약관리본부 등 2소속기관 그리고 별도 한시조직인 KHP사업단으로 이루어져 있다.
웹사이트: http://www.dap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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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규격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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