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800억 유상증자 주금납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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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코스피 003620
2013-05-23 09:48
서울--(뉴스와이어)--쌍용자동차(대표이사 이유일; www.smotor.com)는 대주주인 마힌드라&마힌드라 그룹(이하 마힌드라)을 대상으로 실시한 8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대한 주금이 전액 납입되어 증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고 23일 밝혔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2월 14일 신제품 투자재원 확보를 위해 마힌드라 그룹을 대상으로 제3자 배정 유상 증자를 결정한 바 있다.

이번 유상증자로 약 14,545천주(증자 비율 11.9%)의 신주가 6월 7일 상장 예정으로, 발행된 신주는 전량 1년간 보호예수 되며, 마힌드라의 지분율은 현재의 69.63%에서 72.85%로 늘어나게 된다.

이처럼 유상증자가 순조롭게 마무리 됨으로써 쌍용자동차는 2015년 출시 예정인 소형 CUV 등 신제품 개발에 탄력을 받는 것은 물론 부채비율 축소 및 현금 유동성 확보를 통해 재무건전성 또한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대주주로서 마힌드라의 적극적인 지원 의사와 함께 쌍용자동차의 경영정상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확인시켜줌으로써 쌍용자동차의 대외 신인도 제고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쌍용자동차는 800억 원의 유상증자 외에도 마힌드라가 보유하고 있는 2014년 만기의 954억 원 규모의 회사채 지급시기를 1년 연장하는데 합의하는 등 추가 가용자금을 확보하게 됨으로써, 앞으로 제품개발 뿐만 아니라 영업,구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가시적인 시너지 성과를 창출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마힌드라는 지난 2011년 5,225억 원의 투자를 통해 쌍용자동차 지분 70%를 인수 했으며, 인수 이후 신형 소형 엔진 및 CUV 프로젝트 개발에 총 2,958억에 이르는 투자 계획을 승인하는 등 현재까지 약 5,000억이 넘는 투자계획을 이사회에서 승인한 바 있다.

쌍용자동차 이유일 대표이사는 “800억 유상증자에 대한 주금납입이 완료되어 증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며 “ 확보된 재원을 통해 소형엔진 및 소형 CUV 등 신제품 개발에 대한 본격적인 투자를 집행해 나감으로써 조기 경영정상화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에 매진해 나갈 것이다.” 라고 말했다.

쌍용자동차 개요
쌍용자동차는 1954년 하동환 제작소 설립 이후 자동차 생산 50여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쌍용자동차는 렉스턴II, 뉴렉스턴, 렉스턴, 카이런, 액티언, 액티언 스포츠, 무쏘, 무쏘 SUT, 코란도, 뉴체어맨, 로디우스 등을 생산/판매하고 있으며, 21세기 세계적인 자동차회사로 재도약 한다는 목표 하에 7000여 명 임직원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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