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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커스 코스닥 093520
2005-08-02 10:46
서울--(뉴스와이어)--외산에 의해 독점되던 케이블카드(POD :Point of Deployment 모듈)가 국내 기술진에 의해 개발, 대량 공급되어 오는 9월부터는 국내 디지털TV 방송 시장에서 손쉽게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디지털 핵심 부품업체인 매커스(대표:김태완, www.makus.co.kr)는 1일 국내 최대의 MSO인 한국디지털케이블미디어센터(KDMC, 대표: 박성덕 www.dmcitv.co.kr)와 5년간 100만대 규모의 케이블카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200억원 이상을 상회하는 금액으로, 단일 부품으로는 보기 드문 초대형 규모로 평가받고 있다.

매커스는 이번 공급 계약을 통해 관련기관의 인증을 거쳐 9월부터 KDMC에 상용 제품을 공급하고 KDMC는 케이블카드가 내장된 셋톱박스를 통해 디지털케이블 가입자에게 본격적인 유선방송 서비스를 실시하게 된다.

케이블카드는 케이블방송용 디지털 셋톱박스에 삽입되어 사용자 인증과 복제 방지 기능을 통해 디지털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수신제한시스템(CAS)으로 이미 7월부터 상용서비스가 시작된 디지털TV 방송의 핵심 부품이다.

현재 케이블카드는 전세계적으로 미국의 SCM사가 독점 공급하고 있으며, 세계 최초로 디지털케이블 방송을 실시하고 있는 국내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들도 초기 케이블카드 물량으로 개당 가격이 30$ 이상 되는 고가의 SCM 제품을 채택하고 있다.

매커스의 이번 케이블카드 대규모 공급 계약은 그동안 국산 케이블카드에 대한 기술적 우려를 불식시키는 한편 개당 가격을 20$대로 끌어내려 막대한 수입대체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그동안 정보통신부의 케이블카드 정책에 대한 불신을 일단락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SCM사의 케이블카드 결함 문제 및 가격 문제로 골머리를 앓아온 국내 NDS진영의 SO들에게도 케이블카드 구매처를 다양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케이블카드 공급 문제로 디지털전환에 난항을 겪고 있는 C&M, Qrix 등 타 CAS 방식을 사용하는 국내 MSO에게도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는 기회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따라 매커스는 SCM이 독점하던 국내 디지털케이블 시장에서 케이블카드 공급구조를 경쟁구도로 전환하여 안정적인 시장 공급을 추진하는 한편 디지털TV 방송을 준비 중인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에 케이블카드를 수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하게 되었다.

지난해 11월 케이블카드 라이센스 사업자인 NDS사와 케이블카드 개발 라이센스 계약 체결을 계기로 신규사업인 케이블카드 사업에 진출한 매커스는 케이블카드 개발팀을 구성하고 개발에 착수했다.

매커스는 ►셋톱박스 사업으로부터 얻은 CAS S/W ►시스템온칩(SoC) 분야의 CAS 칩 설계기술 ►세계 최초 위성 DMB용 CAS칩 개발 등 자체 기술을 활용하여 최근 케이블카드 시제품 개발에 성공하였으며, 9월부터는 상용 제품을 국내에 출시할 계획이다.

매커스의 케이블카드는 CAS칩과 플래시메모리가 탑재되어 멀티 스트리밍 기능과 OOB 통신 기능을 지원하며, 메모리를 원칩화하여 경쟁사 대비 가격경쟁력과 제품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CAS업체와 비즈니스 관계를 구축함으로써 단기간 내에 선발업체와 경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매커스 김태완 사장은 “이번 KDMC와 대규모 공급계약을 통해 위성 DMB용 CAS칩, 케이블카드 등 CAS관련 분야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함과 동시에 세계적인 디지털기기의 핵심부품업체로 도약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KDMC는 44개 방송사업자(SO)로 연합된 국내 최대 규모의 MSO(복수 종합유선방송사업자)로 500만 유선가입자를 갖고 있으며, 케이블시장 점유율 19%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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