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제10회 가정위탁의 날 행사 개최

- 보건복지부장관표창 및 가족사랑 걷기대회 함께 진행

서울--(뉴스와이어)--보건복지부(장관 진영)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가정위탁 제도를 적극 홍보하고 가정위탁 유공자 등을 격려하기 위해 ‘제10회 가정위탁의 날 기념식’을 5월 25일(토) 오전 11시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개최한다.

2013년은 가정위탁의 날을 개최한지 10년이 된 해로, 일반시민들에게 가정위탁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많은 가족들의 나들이 장소인 서울대공원에서 위탁부모, 아동, 관계기관 종사자, 일반시민 등 약 1000여명과 함께 기념식과 걷기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연무 위탁어머니 등 가정위탁제도에 기여하신 위탁부모 9명, 상담원 4명, 공무원 1명, 후원자 3명 등 총 17명이 가정위탁의 날 유공자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이연무씨(여, 57세)는 8년째 위탁부모로 활동하고 있으며, 시설 봉사활동을 하던 중 2005년 가와사키병을 앓던 3세 여아, 2009년 아동학대로 저신장증, 발달지체를 보이던 3세 남아를 위탁 양육하였다.

위탁아동에 대한 치료 및 심리상담 등 헌신과 사랑으로 아이들을 돌보고 있으며, 위탁부모 홍보도우미, 언론 홍보 등을 통해 가정위탁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데도 함께 하고 있다.

또한, 모범위탁아동 5명 및 가정위탁 수기·가족사랑 공모전 수상자7명 등 총 12명에게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가족사랑 공모전은 ‘마당을 나온 암탉’의 저자로 알려진 황선미 작가가 가정위탁을 위해 재능기부한 저서 ‘열한살의 가방’의 독후감 공모도 있어 더욱 큰 의미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박경림씨의 사회로 진행되며, 기념식장에서 동물원까지 모든 참가자가 함께 걷기대회를 하고 동물원 관람도 할 예정이다.

가는 길에 설치된 4개의 대국민 홍보부스에서는 마트로시카 인형 만들기, 부모와 아이가 함께 풍선 터트리기, 희망메시지 전달, 가족사진 활영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쳐, 가정의 소중함과 함께 가정위탁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가정위탁제도는 부모가 직접 양육할 수 없는 아동을 법적기준에 적합한 위탁부모가 보호·양육하는 제도로, 정부는 지난 10년간 가정위탁 활성화를 위해 가정위탁양육보조금 지원, 가정위탁상해보험, 가정위탁아동심리치료비 지원 등 재정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였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아동이 가정에서 자라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국민들이 적극적으로 위탁부모로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정부는 가정위탁제도 확산을 위해 대국민 홍보, 위탁가정 지원 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건복지부 개요
보건복지부는 보건 식품 의학 정책, 약학정책, 사회복지, 공적부조, 의료보험, 국민연금, 가정복지에 관한 업무를 관장하는 정부 부처이다. 기획조정실, 보건의료정책실, 사회복지정책실, 인구정책실 등 4개실이 있다. 산하기관으로 국립의료원, 질병관리본부, 국립정신병원, 국립소록도병원, 국립재활원, 국립결핵병원, 망향의 동산 관리소, 국립검역소 등이 있다.

웹사이트: http://www.mohw.go.kr

연락처

보건복지부
아동복지정책과
박연서
02-2023-8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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