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지역민방 대표자와 간담회 개최

- 미디어융합 환경 대응을 위해 지역 콘텐츠 제작에 적극적 투자와 노력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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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
2013-05-29 15:38
서울--(뉴스와이어)--방송통신위원회 이경재 위원장은 29일(수) 지역민방 대표자와 지역방송 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부산에서 가졌다.

지역민방의 대표자들은 지역방송 경쟁력 강화 및 프로그램 제작 활성화를 위해 민영미디어렙 허가조건 점검, 광고규제 및 지역민방 자체편성규제 완화, 지역방송발전위원회 운영 활성화 등의 정책적 지원을 건의하였다.

이 자리에서 이경재 위원장은 “미디어 융합 환경은 지역방송에게는 위기일 수도 있으나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면 도약의 기회로 삼을 수 있다”고 강조하고, 특히 “지역방송의 지역성 구현을 위한 자체 제작 콘텐츠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투자와 노력”을 당부하였다.

또한, “방송의 지역성과 공공성을 지키는 것은 방통위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방송광고균형발전위원회를 구성하여 지역민방 광고에 대한 지원과 민영 미디어렙의 허가조건 이행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겠다”고 밝히고, “지역민방의 경쟁력 향상과 경영 여건 등을 감안하여 현재 자체 편성규제를 실질적인 자체제작 규제로 전환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라고 하였다.

이경재 위원장은 간담회 종료 후 KNN 사옥을 방문하여 지역방송 제작진과 관계자들을 격려하였으며, 이 자리에서 “이제 지역 콘텐츠는 중앙의 방송과 경쟁력에서 뒤처지지 않는다”면서 “지금까지의 제작 경험과 열정으로 한발 더 나아간다면 지역방송은 더욱더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하였다.

방송통신위원회 개요
방송통신위원회는 디지털 기술의 발달에 따른 방송과 통신의 융합현상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방송의 자유와 공공성 및 공익성을 보장하며, 방송과 통신의 균형발전과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대통령 직속 합의제 행정기구로 출범하였다. ‘방송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의거하여 설립된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과 통신에 관한 규제와 이용자 보호, 방송의 독립성 보장을 위하여 필요한 사항 등의 업무를 총괄하고 있으며, 방송과 통신의 융합현상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방송의 자유와 공공성 및 공익성을 보장하고, 방송과 통신의 균형 발전 및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 등을 설립목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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