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연맹, ‘교통환경 유발환경 개선 캠페인’ 전개

- 자동차 1만대당 105.8건 사고…OECD 국가 평균보다 2.5배나 높아

- 작년 교통사고 유발환경 178건 개선하여 교통사고 획기적 줄여

뉴스 제공
금융소비자연맹
2013-06-02 09:00
서울--(뉴스와이어)--우리나라가 OECD 국가 중 교통사고발생률이 높은 국가라는 오명을 씻기 위해, (사)금융소비자연맹 재해사고피해자구호센터(www.auto95.org)는 6월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5개월간 시민 누구나 교통사고를 일으키는 원인을 찾아 신고하면 해당 지자체에 통보하여 개선시키는 ‘교통환경 유발환경 개선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

교통사고유발환경 개선사업은 지난 4년간 정부가 지원하여 매년 실시하였으며, 작년에는 교통사고유발환경 신고 303건이 접수되어 이중 247건을 지자체에 통보해 개선을 요청하였고, 이중 178건이 완전하게 개선되어 교통사고를 줄이는데 크게 기여하였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으로 교통안전 의식 향상에 일조하여 서울시로부터 교통문화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아직도 교통사고를 유발시키는 환경이 도처에 산재함에도 사고재발방지 노력에도 여전히 개선이 필요해 비영리 자원봉사조직인 금소연 재해사고피해자구호센터가 직접 시민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2011년도 교통사고 총 발생건수는 221,711건, 사망자 5,229명 , 부상 341,391 건으로 전년보다 약 5천 건이 감소했으나 여전히 높은 수치이며,자동차 1만대 당 사고건수는 2010년 105.8건으로 OECD 회원국 평균인 42.0건 에 비해 2.5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사고로 인한 피해액은 연간 물적피해가 3조 6,578억원, 인명피해 8조 2,342 억원, 사회비용 1조679억원 등 총 12조 9,599억원이 사회적 손실이 발생(2010년기준)한다.

교통사고 유발환경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해당 지역의 상황을 가장 잘 아는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교통환경을 스스로 개선하는 선진 교통문화 환경을 구축하여 교통사고 발생을 감소시켜야 한다.

신고대상 교통사고유발환경은 도로 안전시설 개선, 신호등 및 운영체계 개선, 도로표지판 개선,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실태 및 개선, 교통사고 다발지역 개선 등 모든 교통관련 시설 등이 해당되며 선진국형 교통 환경이 구축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

시민들이 이 캠페인에 참여하는 방법은 교통사고를 일으킬 수 있는 환경을 사진이나 동영상 등으로 찍어 금융소비자연맹(www.kfco.org), 재해사고보상지원 센터(www.auto95.org)나 삼성화재(www.samsungfire.com, 6월 5일부터 접수) 등의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개선 사유 등 내용을 입력한 후 사진파일을 첨부하면 된다.

이 캠페인은 삼성화재, 중소기업은행, 하나은행, 보험개발원의 후원과 동참하며, 시민들과 함께 신고된 사안을 현장 점검 하여 개선사항을 해당 지자체에 통보하여 개선토록 조치하며, 신고 후 채택된 건에 대해서는 별도로 시상을 한다.

신고 후 채택된 건은 1만원 문화상품권(1만원) 지급하고, 실적과 개선 중요도를 평가하여, 대상 1명 50만원 금상 1명 30만원 은상 2명 각 20만원 동상 5명 각 10만원 시상금을 지급함. 시상은 12월 6일에 실시하며 홈페이지 게시 및 개별 통보한다.

금융소비자연맹 이기욱 보험국장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개선시키는 교통 사고유발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시민의 공동체 의식과 안전의식을 향상시키고, 교통사고를 줄임으로써 사회적 손실을 최소화 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금융소비자연맹 개요
금융소비자연맹은 공정한 금융 시스템의 확보와 정당한 소비자 권리를 찾기 위해 활동하는 비영리 민간 금융 전문 소비자 단체다.

웹사이트: http://www.kfco.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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