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박삼헌 교수 저서, 인문학 분야 우수학술도서 선정

서울--(뉴스와이어)--건국대 사범대학 일어교육과 박삼헌 교수의 저서 ‘근대 일본 형성기의 국가체제-지방관회의 · 태정관 · 천황’(소명출판, 2012)이 교육과학기술부의 지원을 받아 ‘대한민국학술원(회장 박영식)’이 선정한 ‘2013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인문학 분야에 선정됐다.

박 교수의 ‘근대 일본 형성기의 국가체제-지방관회의 · 태정관 · 천황’은 왕정복고로부터 자유민권운동이 본격화되기 이전까지의 국가체제를 분석하는 책이다. 이를 통해 전국적으로 자유 ‘민권’운동이 펼쳐졌음에도 불구하고, 왜 근대 일본의 국가체제가 ‘국민’의 권리를 천황이 부여하는 ‘신민’의 권리로 규정하는 ‘대일본제국헌법’으로 귀결될 수밖에 없었는지 설명하고 있다.

박 교수는 “근대일본의 국가체제를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대일본제국헌법’ 해석에 대한 기본적인 실마리를 제공해 준다는 점이 높게 평가를 받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는 국내 학술출판 환경을 개선하고 국민독서문화 향상을 위해 정부와 학술원이 1996년부터 매년 추진하고 있는 출판 진흥 관련 최대 규모의 정책 사업으로, 선정된 도서는 지식 및 문화의 양극화 해소와 함께 국민 독서문화 지원을 위해 약 1,000만원 규모로 공공도서관 및 전문도서관 등에 배포된다.

한편, 건국대 최재헌 교수(지리학)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선정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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