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증명원, 포항공대 등 전자입찰시스템 구축을 통해 e비즈니스 환경 선도
한국전자증명원은 최근 중견 건설업체인 한신공영과 학계 처음으로 포항공과대학교에 전자입찰/계약시스템 구축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하반기에 정식으로 시스템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전자입찰은 인터넷 상에서 발주의뢰 및 자재청구에 대한 입찰 공고를 하면 의뢰를 받은 업체들이 작성한 견적서를 전자서명 및 암호화하여 시스템에 접수하고 전자화된 견적 비교 방식을 통해 업체가 선정되는 시스템이다.
전자입찰은 기업 입장에선 인터넷을 통해 용이하게 우수업체를 발굴하고 참여를 유도하여 자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으며, 협력 업체들도 비용과 시간의 단축 및 공정한 선정 방식으로 거래의 효율성을 증가시킨다고 평가하고 있다.
포항공과대학교의 경우 공인인증 기반의 전자입찰 및 전자계약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구축한 국내 유일한 대학으로, 현재 국·공립 대학들은 조달청의 G2B(정부와 기업간 거래) 전자입찰을 사용하고 있다. 사립대학 중 숭실대와 호서대, 성신여자대학만이 전자구매 ASP(애플리케이션 임대 서비스)를 이용하고 나머지 대학은 기존의 오프라인 방식으로 업무를 처리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신공영은 주사업자인 LG CNS를 통해 도입되는 시스템으로 외주·자재부문의 협력업체 관리·평가, 전자입찰, 전자계약, 전자세금계산서 등의 건설업무 중 협업 과정이 완전히 온라인화 되어 한신공영은 물론 협력업체에게도 상당한 비용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전자증명원의 박명길 전무는 “기업 및 학교는 이번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단축된 구매 과정으로 모든 거래에 대한 투명성을 확보하고, 실질적 비용절감과 업무 효율성 증진을 통해 무엇보다 기업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더불어 “최근 공인인증을 기반으로 한 전자문서 시스템은 계산서 발행, 업체관리, 전자입찰과 계약이 통합된 방식으로 진화되고 있으며 앞으로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전자서명 등을 통해 보안에 대한 상호 신뢰 및 공신력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언급했다.
2000년 8월에 설립된 한국전자증명원은 정보보안 및 PKI응용 애플리케이션 개발회사로, 전자인증서 기반의 전자입찰, 전자세금계산서, 전자계약서, 전자잔고증명, 전자영수증 등의 제품과 고객의 주요정보를 암호화하는 DB보안 솔루션인 ‘데이터시큐어’를 판매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evali.com
연락처
솔루션 사업부 이정윤 차장 02-2025-7575 / 미디어피알 김소현 02-555-6070
-
2006년 6월 28일 0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