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티즌, 통신사 장기 가입 고객 대상 설문 조사 실시

- 번호 이동 회원 주를 이뤄…51.2% 장기 가입 이득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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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엠앤씨
2013-06-19 08:00
안양--(뉴스와이어)--통신사 장기 가입고객들은 현재 제공받는 혜택에 만족할까? 국내 최대 모바일 포털 세티즌(대표 황규원)은 자사 사이트(http://www.cetizen.com)에서 지난 6월 6일 부터 6월 13일까지 ‘통신사 장기가입 혜택! 마음에 드시나요?’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체 응답자 1459명 중 현재 사용중인 통신사는 55.4%(809명)가 SKT가입자라고 응답했으며, 31.9%(465명)는 KT, 12.7%(185명)가 LGU+를 이용 중이라고 답했다.

해당 통신사를 선택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서는 단말기 구매 목적의 통신사 이동이 25%(365명), 통신사 브랜드에 대한 신뢰 20.7%(302명), 통화품질 및 데이터 속도의 만족 13.3%(194명)순으로 각각 나타났다.

통신사의 신뢰도 보다는 기기 변경을 위해 통신사를 이동하는 사용자가 근소한 차로 앞선 것을 알 수 있다.

복수응답이 가능했던 사용중인 통신사의 장기 혜택 중 마음에 드는 내용은 가족 구성원들끼리 가입 해에 따라 요금을 할인해주는 ‘온 가족 할인’이 50.9%(743표)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18개월 이상의 사용자에게 기기변경 시 일정 비용을 단말기 대금에서 할인 해주는 ‘착한 기변 프로그램’이 32.1%(469표), 유무선 장기 이용고객에게 최대 15%의 요금을 할인해주는 요금 할인 제도가 31.2%(455표)를 차지했다.

하지만 장기가입이 본인에게 이득이 될까? 라는 질문에는 아니다, 절대 아니다. 등 부정적인 의견이 51.2%(747명), 보통이다 25%(365명)로 나타났으며, 매우 그렇다, 그렇다 등 긍정적인 대답은 23.8(347명)으로 상대적으로 적게 나타났다.

최근 통신사에서는 lte가입자 확보 및 가입자 이탈을 막기 위해 무제한 요금제 및 장기 가입자 혜택에 대한 상품을 앞다퉈 만들고 있는 추세지만 아직 소비자가 피부로 느끼기엔 어려워 보인다.

세티즌 관계자는 “장기 가입을 통해 사용자가 피부로 느끼는 혜택은 극히 드물기 때문에 새로운 휴대폰이 출시되면 저렴하게 기기변경 할 수 있는 이른바 ‘번호 이동’ 고객이 늘고 있다.”며, “통신사만의 특징 있는 요금제와 할인 프로그램 도입으로 충성도 높은 고객을 유치 시켜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티즌 유저 (id : 아스팔트7잼나네)는 “SKT 온 가족할인 50% 대상입니다. 그 동안은 기변 시 혜택이 전무했지만, 늦게라도 정책방향을 바꾼 것에 환영하는 입장입니다.”라고 말했으며, (id: dlrltk2)는 “잡은 물고기에는 밥을 주지 않으므로 회사를 옮겨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등 아직은 이통사의 서비스가 부족하다는 글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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