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스팅, ‘로컬데이팅’ 서비스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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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스팅
2013-06-20 13:37
서울--(뉴스와이어)--자신이 사는 곳에서 나와 가장 적합한 이성을 소개받는 ‘로컬데이팅’ 서비스가 부상하면서 ‘소셜데이팅’ 서비스와 결혼정보업체들이 밀려나고 있다.

기존의 소셜데이팅 서비스란 스마트폰 앱으로 이성의 프로필과 사진을 확인한 후, 상대방의 연락처(프로필)를 알려면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 하지만 나와 맞지 않은 이성을 매일 소개시켜주고 가끔 마음에 드는 이성이 있어 유료결제를 하면 연결이 안 되는 경우도 있다.

반면 로컬데이팅 서비스는 상대방의 프로필을 알기 위해서는 선 결제를 해야 하며 연락이 안 될 시에는 나와 맞는 적합한 이성을 찾아 다시 소개해준다. 때문에 소셜데이팅 서비스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한 ‘나만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커플매니저의 상담을 통해서 직접적으로 소개해주기 때문에 소셜데이팅에 비해 커플이 성사 될 확률이 높다. 이는 상담을 받으면서 알려준 나의 이상형과 가장 비슷한 이성을 만날 수 있는 까닭이다.

무엇보다도 서비스 형식은 결혼정보회사와 같지만 가격이 매우 저렴하다. 대표적인 로컬데이팅서비스 ‘디오스팅은’ 카이스트 출신 도움으로 만들어졌다. 서비스를 운영한 지 2년 만에 직장인 회원 수가 무려 1만 명이 넘었다.

디오스팅 개발부서에 따르면 출시가 두 달 지연 된 만큼 7월 초에 디오스팅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을 내놓고 시장 반응에 따라 추후에 아이폰(iOS)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로컬데이팅 업체 ‘디오스팅’ 김홍서 대표는 “현재 수많은 데이팅 서비스가 넘쳐나지만 디오스팅의 서비스가 2년째 유독 인기가 있는 것은, 한 번 결제를 통해 이용해 본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기 때문에 고객들이 다시 디오스팅을 찾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또한 “작년에도 소셜커머스를 통해 티몬(티켓몬스터), 위메프(위 메이크 프라이스), 그루폰 회원들에게 무료 소개팅 티켓을 나눠주었다”며 “많은 고객들이 만족스러웠다는 의견을 반영, 올해는 쿠팡 측과도 계약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예로 김 대표는 “특정 회원에게 쿠팡을 통해 엘루이(ellui), 엔써(answer), 옥타곤 등의 강남 클럽에서의 파티를 제공할 예정”이라 밝혔다.

김홍서 대표는 박지성 김민지 커플도 언급했다. 김 대표는 최근 두 사람의 교제 장면이 목격되면서 대중들의 관심을 받았던 것을 보며 “많은 솔로들이 부러워했을 것 같다”면서 “박지성, 김민지 커플처럼 좋은 인연을 만들 수 있는 이벤트도 준비중”이라 전해 솔로들의 환호를 받기도 했다.

한 데이팅 업계 관계자는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로컬데이팅에 대한 인식이 좋아지고 있다”며 “조금 진중한 성격의 결혼정보업체보다 가볍고 재미있는 로컬데이팅을 즐기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반해 전통적인 결혼정보업체는 업체 간 과도한 경쟁으로 인해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듀오와 가연의 회원들이 데이팅 서비스로 빠져나가면서 이익이 급감했다는 해석이다.

1990년대 결혼정보업계 선두 업체였던 선우는 지난 7월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연기자 선우용여를 대표이사로 내세웠던 레드힐스는 경영악화로 지난 8월 문을 닫았다.

디오스팅 개요
디오스팅은 자신이 사는 곳에서 나와 가장 적합한 이성을 소개받는 소개팅 서비스이다.

웹사이트: http://diost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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