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캠퍼스 서당 ‘일감학당’, “명심보감 배워요”
- 한문학 대가 임동석 건국대 교수, ‘명심보감’ 강좌
이번 동양고전 강좌는 동양고전의 번역 작업을 집대성하고 있는 한문학의 대가 임동석 건국대 교수(중어중문학)가 여름방학동안 8주간 강독을 진행한다. 일감학당과 임 교수는 동양고전의 핵심이 되는 기초 강독자료인 ‘명심보감’ 전반부를 지난 겨울방학에 강독하였고, 이번에는 후반부를 강독한다.
건국대의 인문강좌 전담기구인 일감학당은 그동안 학생과 시민들을 위한 한문강좌와 맹자 특강, 논어 강좌, 전통문화강좌-판소리를 실시한데 이어 7월1일까지 명심보감 강좌 참가신청을 접수한다.
강좌는 7월1일부터 8월20일까지 매주 월·화요일 오전 10~12시 건국대 인문학관에서 진행되며 과정을 이수한 수강생에게는 건국대 인문학연구원장이 수료증을 수여한다.
건국대 일감학당은 앞으로 주목할 만한 동양 고전을 지속적으로 강독할 예정이며 건국대 재학생은 물론 인근 대학생과 지역주민, 시민들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게 해 건국대 문과대학을 대표하는 ‘문화상품’으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캠퍼스 서당의 이름은 건국대의 상징인 대형 호수 ‘일감호(一鑑湖)’의 이름과 동양·서양, 고전과 현대, 순수와 응용의 인문학을 포괄할 수 있는 학당(學堂)을 결합해 일감학당(一鑑學堂)으로 짓고, 국문학, 중어중문학, 철학, 사학 등 건국대 문과대학 교수진과 국내 인문학자, 외부 전문가들로 강사진을 구성했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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