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등 34개 대학, 서울시와 그린캠퍼스 협약
박원순 서울시장과 최규하 건국대 부총장 등 서울지역 34개 대학 총장, 부총장은 25일 정오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2017년까지 연간 에너지 소비량을 2012년 대비 10% 줄이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서울그린캠퍼스 공동추진 협약’을 체결하고 이를 시행하기 위한 ‘공동실천선언문’ 발표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건국대는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온실가스 감축 실천계획 수립 및 단계적 시행 △그린캠퍼스 실천 기구 설치·운영 △그린캠퍼스 조성을 위해 에너지 절감 실천 우선 시행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업무협약에 앞서 건국대 등 34개 대학은 서울시청에서 ‘서울그린캠퍼스협의회’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기후환경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하절기 극심한 전력난이 예상되는 가운데, 대학들이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그린캠퍼스 조성에 앞장서면서 서울시뿐만 아니라 국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울시는 그린캠퍼스 조성을 위해 대학이 필요한 내용에 대해 아끼지 않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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